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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강한 외인 매수세’ 바른손이앤에이 ↑, ‘매각설 영향 약화’ 넥슨지티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1.1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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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이앤에이는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3.07%(40원) 상승한 1,345원에 장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33,083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040주와 43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상승장을 유지했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상승은 잇따른 외국인의 ‘사자’ 행보로 인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5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지키고 있으며, 당일 소규모지만 기관까지 매수세를 보이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더불어 바른손이앤에이 산하 스튜디오8이 개발한 PC MMORPG ‘아스텔리아’가 지난해 말 무난한 출발을 보였으며, 125억 원에 제작 및 공급계약을 체결한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 역시 2019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등 자사 사업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넥슨지티는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8.79%(1,050원) 하락한 10,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668주와 6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55,695주를 순매도하면서 오전 일찍 보합세가 깨지고 약세 전환했다.
넥슨지티의 주가 하락은 넥슨 매각설로 인한 상승세가 약해짐에 따라 조정국면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넥슨지티는 지난 7일까지 두 번이나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8일 거래량 감소와 개인투자자의 매도 전환으로 인해 보합세로 돌아선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장을 맞이했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나 투자자들은 최근 김정주 NXC 대표가 다양한 방안을 숙고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힌 이후, 빅딜에 대한 기대심리가 주춤하면서 상승세가 멈춘 것으로 추측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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