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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외국인 매수우위’ 신스타임즈 ↑, ‘기관 이탈 가속화’ 컴투스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1.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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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타임즈는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4.26%(100원) 상승한 2,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2,010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2,522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상승장이 지속됐다.
 

신스타임즈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의 매수우위로 인한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11일부터 비교적 소규모이기는 하나, 2거래일 연속 ‘사자’ 행보를 유지 중이다. 특히 당일 평소보다 수배 많은 거래량이 발생하면서, 오전 내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해전M’ 출시 이후 흥행 모멘텀이나 차기작 공개 등 이슈가 없어, 꾸준한 반등세를 가져가기는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반면, 컴투스는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4.83%(5,500원) 하락한 108,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53,709주와 4,474주를 순매수했음에도, 기관이 58,655주를 순매도하면서 장 초반 보합세가 깨지고 약세장에 머물렀다.
컴투스의 주가 하락은 기관의 지속적인 이탈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11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도물량 규모도 점차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모바일 샌드박스 플랫폼 ‘댄스빌’ 출시 호재에도 불구하고, 1월 10일에 이어 당일 재차 장중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캐주얼 장르 특성상 ‘댄스빌’ 실적 상승세가 늦게 발현될 경우, 다시 한 번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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