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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블록체인] 브릴라이트 블록체인 ID 도입, 이그드라시 코인코드캡 100위권 진입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1.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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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국내 블록체인 업계의 다양한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브릴라이트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ID를 활용해 이용자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위해 MGXP와 협력에 나섰다. 또한 이그드라시는 코인코드캡 100위권 내 한국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먼저 브릴라이트가 MGXP와 블록체인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MGXP가 개발 중인 플레이어원(PlayerOne)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이용자가 자신의 게임 기록을 통합해서 소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플레이어원에서 이용자는 영구적인 블록체인 ID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다양한 게임에서의 활동을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브릴라이트는 MGXP와 암호화폐 상호 교환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브릴라이트 이용자는 플레이어원의 ID를 활용해 게임을 플레이하며 브릴라이트코인(BRC)과 플레이어원토큰(PLO)을 동시에 획득할 수 있게 된다. 두 코인은 양 사의 제휴서비스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사용처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MGXP 관계자는 "브릴라이트 블록체인과의 협업을 통해 당사가 추진하려는 게이머 프로필 서비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유저들은 게임 플레이 도중엔 BRC를, 플레이 이후엔 PLO를 얻게 돼 보상이 배가 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호웅 브릴라이트 사업총괄 실장은 "브릴라이트는 상반기 메인넷 론칭에 앞서 다양한 게임 및 서비스 개발 업체와 협업관계를 맺어 나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암호화폐의 실질적인 사용처를 확대함으로써, 유저들에게 실질적인 코인 이코노미가 구현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이그드라시
사진= 이그드라시

한편, 이그드라시가 국내 프로젝트 중 유일하게 개발 현황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랭킹 사이트 ‘코인코드캡(Coincodecap)’에서 100위권 안에 진입했다. 이그드라시는 전체 기간 기준 83위, 6개월 기준 35위에 위치하는 등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깃허브(GitHub)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 진행사항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순위를 정하는 코인코드캡은 블록체인 거래량을 다루는 코인마켓캡과 함께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꼽힌다. 이그드라시의 순위는 코인코드캡이 꾸준한 개발 성과를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그드라시는 멀티체인 구현을 위해 고안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동일한 네트워크상의 여러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최초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이그드라시는 2019년 3분기 내에 메인넷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그드라시 개발사인 알투브이는 최근 인큐베이션센터를 설립하고 실용성 중심의 디앱(Dapp) 개발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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