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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블록체인] ’픽션‘ 엔젤투자자 공개 … 라인 게임즈 CSO 포함 눈길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1.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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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디지털 콘텐츠 블록체인 스타트업 ‘픽션’이 지난 1월 11일 진행된 1차 프리세일 개시 4분만에 판매를 완료한데 이어 14일에 진행된 2차 프리세일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프리세일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낸 픽션은 IT 전문가 그룹 투자자 명단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명단에는 라인 게임즈의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비롯해 다양한 전문가가 포함돼 화제를 모았다.
 

사진= 픽션 네트워크
사진= 픽션 네트워크

클레이튼의 1차 파트너사 중 하나인 픽션은 이번 투자자 공개를 통해 업계 리더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이번 투자자 공개는 지난해 진행된 콘텐츠 업계 전문가들의 참여 소식에 이은 두번째 전문가 그룹 투자 소식이다. 이번 명단에는 국내 IT 업계 전문가들이 다수 포함되 눈길을 끈다.
먼저 라인 게임즈의 배영진 최고전략책임자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게임 개발사 모빌팩토리를 창업, 이후 넥스트플로어와 합병을 통해 최고재무관리자(CFO)를 역임한 인물이다. 현재는 라인 게임즈에서 투자와 전략을 총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앵커 에쿼티 파트너스로부터 1,250억원 투자 유치를 성사시킨 주요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이어 ‘배틀그라운드’와 ‘테라‘ 개발사로 유명한 블루홀(현 크래프톤) 출신의 김낙형 슈퍼블록 총괄PD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제로투원게임즈 CEO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슈퍼블록에서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최고전략책임자이기도 하다. 픽션의 새로운 컨텐츠 생태계 모델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남송현 원티드랩 사업/재무 총괄이사가 투자에 참여했다. 씨티그룹, 한국투자공사 등 금융권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은 후 IT 기업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인물이다. 남 이사는 지난 해 크레딧잡의 인수를 이끌며 원티드랩의 사업 확장을 진두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픽션’ 배승익 대표는 ““유관 업계 전문가들의 투자 참여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블록체인으로 디저털 컨텐츠 시장을 혁신하겠다는 ‘픽션‘의 비전이 실제로 착실하게 구체화되고 있는 모습에 전문가들이 강한 신뢰와 확신을 보내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배 대표는 “이러한 전문가 투자자 그룹의 확대는 최근에 진행된 두 차례의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프리세일에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최고의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강조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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