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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LCK 개막전 #2] SKT T1, 운영 앞세워 개막전 승리

  • 종각=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1.1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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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 종로 ‘LoL 파크’에서 2019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의 개막전이 진행됐다. 라이엇 게임즈가 제작을 담당하게 된 첫 LCK인 만큼 많은 관심이 몰렸다. 이날 개막전은 SKT T1과 진에어 그린윙스, Gen.G e스포츠와 담원 게이밍의 경기로 진행됐다.

SKT T1(이하 SKT)과 진에어 그린윙스(이하 진에어)의 경기에서 SKT가 운영을 앞세워 승리를 가져갔다. SKT는 탄탄한 팀웍을 앞세워 2세트를 가져가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 경향게임스
사진= 경향게임스

2세트 진에어 그린윙스는 미드를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진에어는 1세트 픽에서 신 짜오 대신 아트록스를 정글로 기용하며 공격적인 픽을 유지했다. SKT는 우르곳, 탐 켄치를 기반으로 탑 라이즈, 정글 세주아니, 원딜 바루스를 선택했다.
다시 한번 진에어가 탑에서 첫 킬을 가져갔다. 사이온, 아트록스, 갈리오가 라이즈를 잡아냈다. SKT는 곧바로 우르곳과 세주아니가 갈리오를 잡으며 반격에 성공했다. 1세트와 다르게 진에어는 탑을 집중 공략했다. 아트록스가 다시 한번 탑을 노리며 라이즈를 잡아냈다. SKT는 바텀 우위를 앞세워 용을 가져갔다.
두 팀을 바텀에서 전투를 펼쳤다. ‘클리드’의 세주아니가 숨어 있는 상황에서 진에어의 아트록스가 갱킹을 노렸다. 라칸의 이니시로 시작된 전투에서 SKT가 오히려 2킬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이어 미드를 노렸다. 위기의 상황에서 탐 켄치가 등장, 우르곳을 삼키기로 구해냈다. 두 팀은 화염 드래곤을 두고 신경전을 펼쳤다. 진에어가 세주아니를 먼저 끊은 뒤 화염 드래곤을 가져갔다.
SKT가 미드 타워를 치자 진에어가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SKT의 반격에 진에어가 밀려나며 1차 타워를 내줘야 했다. SKT는 이후 텔레포트를 가진 라이즈와 우르곳을 활용해 사이드 운영을 시도하며 차이를 벌려나갔다.
화염용이 나온 상태에서 한타가 펼쳐졌다. SKT는 우르곳이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진에어의 반격에 2킬을 내줬다. 하지만 진에어 역시 체력 관리에 실패하며 화염용을 내줘야 했다. SKT는 라이즈와 우르곳을 이용해 기습 바론을 시도했다. 진에어가 눈치채고 막기 위해 움직였지만 라이즈 궁극기를 활용해 SKT가 빠져나갔다. 진에에는 우르곳을 잡아내는데 만족해야 했다. SKT는 바론버프를 활용해 진에의 타워를 깨 나갔다. 바텀 억제기 앞에서 SKT가 갈리오, 카이사, 라칸을 잡아내며 개막전 첫 승리를 가져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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