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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사] 영국, 비디오 게임 산업 위기 대처 ‘촉각’

  • 신은선 기자 wasd@khplus.kr
  • 입력 2019.01.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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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근무와 0시간 계약, 동성애 혐오와 성차별의 만연된 문화 등은 영국 독립노동자연맹(이하 IWGB)의 새로운 비디오 게임 산업 지부가 해결해야 할 세 가지 주요 이슈들이다.
현재 약 47,000명이 참여하고 있는 비디오게임 산업은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이다. 이에 새로운 노조 지부인 게임업계 종사 노동자 연합이 만들어졌다. 이 연합은 영국에서 최초로 게임과 관련된 노조 지부이다. 
 

사진=GWUUK
사진=GWUUK

특히 최근 영국에서 수백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레드 데드 리뎀션2’의 개발사 록스타 게임즈가 주목받은 이후, 더욱 시작하기에 좋은 시점인 모양새이다. 
록스타는 수천 명의 직원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기업이다.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고 영국에서 3개의 대형 스튜디오와 별도의 런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록스타 링컨의 A15 바로 위에 300명 이상의 사람들이 QA와 지역화를 위해 일한다. 하지만 이 스튜디오는 24시간 운영되며, 직원들이 교대제로 24시간 일하고 락스타의 게임을 계속해서 테스트하고 있다.
이에 IWGB의 성명은 록스타게임즈를 겨냥하듯 "일부 근로자가 주당 100시간이나 일하는 초과 근무 수당, 0시간 계약, 특히 QA테스터 초과근무"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WGB는 ‘산업계의 다양성과 포함의 부족과 동성애 혐오와 성차별이 만연된 문화’를 다룰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신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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