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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10번째 클래스 ‘격투가’ 출격 … 초반 유저 반응 ‘긍정적’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1.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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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인기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에 등장한 신규 클래스 ‘격투가’가 출시 초반부터 유저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펄어비스

먼저 ‘격투가’는 지난해 8월 등장한 ‘금수랑’ 이후 5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10번째 클래스로, 칼페온에서 태어난 남성 맨손 격투 클래스다. 
기본적으로 동방에서 만난 스승에게 배운 권법과 실전 경험을 통해 터득한 길거리 싸움 기술을 활용한다. 이에 따라 주먹을 감싸는 주 무기 ‘권갑(卷甲)’과 팔꿈치를 보호하는 보조무기 ‘완갑(腕甲)’을 장착하고, 강력한 권법과 화려한 발 기술, 기공술 등 호쾌하고 저돌적인 근접공격 패턴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출처=‘검은사막 모바일’ 공식카페 내 ’ID고구려’(위), ’췌장을부탁해’(아래) 유저의 게시글

특히 지난해 말 펄어비스가 공개한 두 편의 TV CF를 통해 등장을 예고한 만큼, 지난 17일 업데이트 이후 ‘격투가’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도 급격히 고조됐다. 출시 다음날인 18일 현재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카페에는 ‘격투가’ 커스터마이징 관련 글들을 다수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중에는 마블의 ‘닥터 스트레인지’나 철권의 ‘카즈야’를 닮은 캐릭터 외에도 유저들의 개성 넘치는 ‘격투가’들이 눈길을 끈다.
더불어 단 하루 만에 이미 60레벨을 돌파한 유저들도 속속 나타나면서, 향후 출시 예정인 ‘격투가’의 각성 클래스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등장했다. 이들은 자동 퀘스트 기능과 캐릭터 육성 콘텐츠 ‘수련의 탑’에 이어, 가장 레벨 상승효과가 좋은 협동 콘텐츠 ‘용맹의 땅’의 6단계를 통해 빠른 시간에 60레벨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다만 ‘격투가’가 ‘선풍각’ 스킬을 사용하면, 몬스터 사냥 도중 캐릭터가 자세를 잡고 잠시 멈추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플레이에 직접적으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딜레이가 발생하는 만큼 사냥 효율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에 일부 유저는 초반 레벨을 올리기 위해 ‘태백차기’, ‘권무’, ‘웅크린늑대’, ‘호미걸이’, ‘폭잠’, ‘호포’, ‘마루오름’, ‘낭아신장’ 등 사냥에 적합한 스킬을 추천하기도 했다.
 

사진=펄어비스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은 신규 클래스 ‘격투가’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는 ‘격투가 웰컴 상자’와 신화 등급의 ‘격투가’ 주 무기 및 보조무기가 지급된다. 더불어 레벨 달성 구간에 따라 최대 1,100개의 블랙펄이 지급되며, 60레벨 달성 유저 중] 각 서버별로 5명씩 총 100명을 추첨해 심연 등급의 ‘크자카 주 무기’를 선물한다. 
이와 함께 펄어비스는 국카스텐의 하현우, 가수 이혁, 크리에이터 버블디아와 라온이 참여한 ‘질풍가도’ TV CF도 선보였다. ‘질풍가도’는 애니메이션 ‘쾌걸 근육맨 2세’의 오프닝 곡으로, 희망차고 도전적인 가사와 빠른 템포 때문에 스포츠 경기나 행사에서 자주 활용되는 인기 곡이다. 특히 이들은 ‘격투가’의 액션성을 재해석한 4인 4색의 ‘질풍가도’를 노래했으며, ‘질풍가도’ 편곡 음원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무료 공개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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