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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블록체인] 아이콘, 네트워크 대표사 사전 모집 … 퍼블릭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목표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1.1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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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국내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ON)이 퍼블릭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아이콘은 이와 관련해 1월 18일 네트워크 대표자 선출을 위한 사전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아이콘

아이콘이 네트워크 대표자인 P-Rep 선출을 위한 사전모집을 시작한다. 아이콘 생태계 구성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출되는 P-Rep는 22명으로 구성되며 루프체인 상에서 생성되는 블록의 검증, 네트워크 통화정책 및 수수료 운영 지침 조절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루프체인 운영의 댓가로 경제적 인센티브를 획득할 수 있다. 이는 이오스(EOS), 트론(TRON) 등 기존 블록체인에서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오스와 트론의 경우 한국 기업들이 대표자로 참여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금번 아이콘의 경우 한국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P-Rep 선출은 아이콘 커뮤니티를 통해 운영되는 선거 웹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후보자 등록이 가능하다. 선거 웹페이지에는 등록된 후보자의 기본 정보 및 공약, 선거 관련 콘텐츠 등 정보가 공개된다.

한편, 아이콘은 ICX 스테이션을 설립하며 자사의 블록체인 ‘루프체인’의 확장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ICX 스테이션은 서울,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등 블록체인 거점도시에서 엑설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 도쿄 지사를 설립하며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 얼라언스 프로그램 ‘ICON LAP100’을 중심으로 다양한 디앱(Dapp) 파트너사 발굴에 나선 상황이다. ICON LAP100은 기업형 블록체인 연합으로 아이콘은 올해 100개 사와 함께 사용 가능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현재 아이콘의 디앱 파트너사들은 30여 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파트너사로는 미국 기반 디지털 콘텐츠 및 교육 연계 바이럴 마케팅 플랫폼 AC3, 싱가포르에 위치한 종합금융플랫폼 벨릭(VELIC) 등이 있다. 아이콘은 2019년 들어 13개 파트너사를 확보하며 퍼블릭 블록체인 확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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