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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중화권 출시 호재’ 엠게임 ↑, ‘차익실현 매물 증가’ 넥슨지티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1.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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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은 금일(21일) 전거래일 대비 2.01%(65원) 상승한 3,30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54,276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54,276주를 순매수하면서 하루 종일 약한 상승장이 지속됐다.
 

 

엠게임의 주가 상승은 자사 온라인게임의 글로벌 출시 호재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엠게임은 지난 17일 온라인 MMORPG ‘나이트 온라인(현지 서비스명: 무사전기)’을 대만·홍콩·마카오에서 정식 출시했다. 특히 지난 2002년과 2011년 대만 서비스를 진행해 높은 인지도를 확보했고, 현지 퍼블리셔인 ‘디김(DiGeam)’ 역시 우수한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됐다.

반면, 넥슨지티는 금일(21일) 전거래일 대비 12.75%(1,950원) 하락한 13,350원에 장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42,892주와 6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이 42,772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장 마감까지 큰 폭의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넥슨지티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들의 연이은 매도세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이달 17일부터 3거래일 연속 꾸준히 ‘팔자’를 유지했으며, 지난 18일 매각설 호재 재점화로 주가가 급반등하자 당일 단기 차익실현 실현을 위해 매도물량을 늘리면서 하락세를 이끌었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텐센트 외에도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가 넥슨 매각에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내고 있어, 해당 소식을 예의주시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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