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스토커] ‘개미·기관 동반 매수’ 와이제이엠게임즈 ↑, ‘개인투자자 이탈 가속’ 넵튠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1.22 16:4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금일(22일) 전거래일 대비 6.47%(135원) 상승한 2,2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210,795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140,084주와 70,000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동반 매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는 3거래일 연속 ‘팔자’를 마감하고 당일 매수우위로 전환했으며, 기관 역시 대규모 매수물량 확보에 나섰다. 이에 외국인의 대거 이탈에도 4거래일 연속 반등 국면을 지켜냈다. 특히 일부 투자자들은 지난 1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VR·AR을 포함한 문화기술 R&D 강화 방침을 밝힌 만큼, 관련 산업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넵튠은 금일(22일) 전거래일 대비 7.81%(1,050원) 하락한 1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02주와 6,135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14,550주를 순매도하면서 오후 들어 낙폭이 점차 확대됐다.
넵튠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도세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는 지난 15일부터 6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의 꾸준한 ‘사자’ 행보에도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한 자회사 불혹소프트의 ‘프렌즈대모험’을 비롯해 다수의 신작 론칭이 계획 중이며, MCN(멀티채널네트워크) 및 e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 확장을 통해 반등 모멘텀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예측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