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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LCK] 이적생 대활약 킹존, kt 꺽고 1세트 선취

  • 종각=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1.23 18:04
  • 수정 2019.01.2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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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스무살우리 LCK(리그오브챔피언스코리아) 2주차 경기가 종로 ‘LoL 파크’에서 펼쳐졌다. 1주차 경기 결과 2승 팀과 2패 팀이 각각 5개 씩 나오며 눈길을 끌었다. 23일 1경기는 2패를 기록하고 있는 kt 롤스터와 킹존 드래곤X가 첫 승 신고를 위해 나섰다.

1세트, kt 롤스터(이하 kt)에서 킹존 드래곤X(이하 킹존)으로 이적한 ‘폰’ 허원석과 ‘데프트’ 김혁규가 친정팀을 상대로 세트 승리를 이끌며 첫 승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킹존은 경기 중반 kt의 공격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kt는 사이온, 그라가스, 야스오, 루시안, 쓰레쉬로 조합을 맞췄다. 킹존은 현재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우르곳을 시작으로 올라프, 조이, 애쉬, 브라움 조합을 완성했다.
첫 킬은 탑에서 나왔다. 우르곳이 사이온의 점멸을 뺀 틈을 노렸다. 올라프의 갱킹으로 사이온을 잡아낸 킹존이 초반 격차를 벌려나갔다. 킹존은 초반 우위를 앞세워 화염 드래곤을 가져갔다. 이어 킹존이 협곡의 전령까지 가져간 뒤 애쉬와 브라움을 탑으로 올려 타워를 밀었다.

kt도 반격에 나섰다. 드래곤을 두고 대치하던 중, 바텀에서 조이를 야스오와 의 그라가스가 잡아냈다. 조이는 존야의 모래시계를 활용하며 버티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킹존은 야스오가 바텀에 간 틈을 노려 kt의 미드 1차 타워를 밀어냈다.
kt는 미드에서 한타를 걸었다. 사이온의 궁극기를 이용해 전투를 시작했지만 킹존 선수들이 빠지는데 성공했다. kt는 꾸준히 야스오를 탑과 바텀으로 돌리며 키우는데 집중했다. 킹존은 다시 한번 숫자 우위를 앞세워 kt의 미드 2차를 밀었다.

kt는 꾸준히 싸움을 걸었다. 두 팀이 미드에서 대치하는 사이 바텀에서 우르곳이 kt의 정글 지역으로 올라왔다. kt는 우르곳을 물면서 전투를 시작했다. 킹존이 스킬을 활용하며 뒤로 빠지는 듯했지만 드래곤 둥지 뒤쪽에서 사이온이 3인을 띄우며 2킬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다시 한번 미드에서 한타가 벌어졌다. 킹존이 먼저 쓰레쉬를 녹이며 기분좋게 시작했지만 kt가 궁극기 연계를 통해 4킬을 기록, 대승을 거뒀다. 이어 kt가 바론을 가져가며 격차를 좁혔다.
킹존이 바론을 치며 kt를 끌어냈다. 한타에서 kt가 야스오의 장막을 적절하게 활용하며 대승을 거뒀다. 킹존 챔피언들을 모두 잡아내며 승리를 거둔 kt는 바텀으로 진격했다. 미드, 바텀 억제기를 민 kt는 쌍둥이 타워까지 밀어냈다. 킹존은 우르곳이 궁극기가 제대로 활용되며 오히려 역으로 kt 챔피언을 모두 잡아냈다.

킹존은 바론을 가져가며 라인 클리어에 주력했다. 반대로 kt는 장로 드래곤을 가져가며 전투에 대비했다. kt가 전진했지만 킹존의 수비에 막히며 후퇴했다. 미드에서 kt가 다시 한번 사이온의 궁극기를 활용해 전투를 열었다. 전투 초반 kt가 거세게 밀어붙이며 승리하는 듯 했지만 애쉬와 조이가 마지막까지 딜을 우겨넣으며 한타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반 애쉬가 궁극기 수정화살을 그라가스에게 맞추며 끊어냈다. 킹존은 숫자 우위를 앞세워 미드로 진격했다. 우르곳의 궁극기가 완벽하게 활용되며 kt의 진영을 무너뜨린 킹존이 1세트 장기전 끝에 승리를 가져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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