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펼쳐진 2019 스무살우리 LCK 2경기에서 그리핀이 한화생명 e스포츠를 꺽으며 3승 을 달성,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그리핀은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우승후보임을 확실히 했다.
경기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타잔’ 이승용은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플레이가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 이승용은 1세트 2데스로 시작했다. 이에 관해 “최대한 안 죽는 식으로 플레이하면서 팀원을 믿고 플레이했다”며 팀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특히 1세트 대역전승을 거둔 전투에 대해서는 “리산드라와 우르곳 궁이 빠졌고, 라칸이 살았기 때문에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또한 2세트에서 쓰레쉬에게 물린 순간에 대해서는 “상대방이 숨어 있는 것은 알고 있었다. W스킬로 반응하지 못한 내 탓이다”고 말했다. 이어 “빅토르가 가장 멀리 있었기 때문에 궁극기를 활용해 빠져나갔다”고 스킬 활용에 대해서 설명했다.
다음 경기인 담원 게이밍과의 대결에 관해서는 “요즘 정글러들 모두가 잘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같은 경기력만 아니라면 깔끔하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