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스토커]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게임빌 ↑, ‘지재권 소송 상소’ 위메이드 ↓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1.24 20:1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게임빌은 금일(24일) 전거래일 대비 2.44%(1300원) 상승한 54,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47주와 2,038주를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사진=게임빌)

이번 주가 상승은 당일 실시한 게임빌의 대작 MMORPG ‘탈리온’의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탈리온’은 지난 1월 11일 일본 시장에서 앱스토어 매출 20위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 반응을 이어갔다. 이 외에 16일 ‘NBA 나우’가 호주 구글 플레이에 출시되며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매수상위에는 키움증권, 한화 외에 맥쿼리와 모건스탠리 등 해외 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위메이드는 금일(24일) 전거래일 대비 3.54%(1,300원) 하락한 3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784주와 289주를 순매수했으나, 하락세를 막진 못했다.
위메이드의 주가는 지난 지적재산권 승소 이후 급등했다. 하지만 중국정부의 외자판호발급이 해외기업과 텐센트, 넷이즈 등 자국 대기업에게도 발급되지 않으며 기대감이 사그라진 탓으로 보인다. 또한 지적재산권 소송에서 패소한 37전기패업이 2심 상소를 제기하는 등 법적 분쟁이 한동안 지속되는 등 불안 요소가 많다는 평가다. 다만 중국시나닷컴이 24일 오후 ‘중국정부가 텐센트와 넷이즈 게임에 판호를 발급했다’는 기사를 보도하며 중국시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향후 지적재산권 소송의 향방과 판호 발급에 따라 반등요소가 충분하다는 것이 업계의 인식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