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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사] 넷이즈, 중국 내 모바일게임 셧다운제 시행

  • 신은선 기자 wasd@khplus.kr
  • 입력 2019.01.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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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즈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모바일게임 셧다운제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넷이즈게임즈
사진=넷이즈게임즈

이 제도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오후 9시 30분부터 오전 8시 30분까지 모바일 타이틀 로그인을 금지할 예정이다.
또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2세는 1시간, 주말에는 2시간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고 13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들은 주 중에 2시간, 주말에는 3시간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비회원 유저들은 총 2시간의 플레이 타임이 주어지며 앱 내 구매가 금지된다. 이에 청소년들의 부모들은 넷이즈의 ‘페런팅 케어(Parenting Care)’라는 플랫폼을 이용해 자녀의 게임 습관을 감시할 수 있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이번 달부터 ‘몽환서유(Fantasy Westward Journey)’, ‘나이브즈 아웃(Knives Out)’, ‘음양사(Onmyoji)’를 포함한 인기 게임 15종을 넷이즈를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이같은 조치는 중국 정부의 규제 움직임에 편승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다. 지난 해부터 중국 정부는 청소년 시력 보호를 명분으로 셧다운제, 게임 시간 제한 등의 규제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넷이즈 등 현지 주요 게임사들도 예외는 아니라는 것이다.

한편, 이같은 사례는 넷이즈가 처음이 아니다. ‘왕자영요(Honor of Kings)’를 개발한 텐센트는 2017년에도 비슷한 제도를 시행한 적 있다. 심지어 보다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경찰 데이터베이스까지 사용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신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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