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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개미 대량 매수’ 액션스퀘어 ↑, ‘조정국면’ 넷게임즈 ↓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1.2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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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는 금일(25일) 전거래일 대비 29.78%(530원) 상승한 2,3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365주와 36,375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148,475주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금일 게임관련주 대부분이 상승 곡선을 그렸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상승은 1월 24일 중국정부의 신규판호에 텐센트와 넷이즈 게임이 포함된 결과로 보인다. 이에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 게임관련주 대부분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량으로 주식을 매도했지만 액션스퀘어의 주력 사업분야인 모바일게임 시장의 숨통이 트였다는 판단을 내린 개인들이 대규모로 주식을 매수하며 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 춘제 연휴가 지난 후 대형 게임사에 대한 규제가 본격적으로 풀릴 것으로 예측하는 기사가 나오며 향후 매출 상승 기대감이 커졌다. 액션스퀘어 외에 썸에이지, 엔터메이트가 20% 가까이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반면, 넷게임즈는 금일(25일) 전거래일 대비 3.88%(450원) 하락한 11,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게임즈 역시 개인이 2,281주를 매수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82주와 849주를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넥슨의 매각 소식에 주목을 받은 넷게임즈와 넥슨지티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넷게임즈와 넥슨지티는 금일 각가 3.88%(450원)과 1.49%(200원) 하락하며 각각 11,150원과 13,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두 주식은 넥슨 매각 소식 직후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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