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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손잡은 중국 인기 모바일게임 ‘MT4’, 1분기 중 국내 서비스 도전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1.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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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중국에서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는 로코조이의 모바일게임 ‘MT4(국내 서비스명: 마스터탱커)’와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일(28일) 밝혔다.
 

사진=웹젠
사진=웹젠

웹젠이 국내에서 선보일 ‘마스터탱커’는 개성 넘치는 SD 캐릭터와 8등신 영웅 캐릭터 등 두 가지 그래픽 중 유저 취향에 맞게 선택해 즐길 수 있는 3D 모바일 MMORPG로, 다른 유저들과 팀을 이뤄 전략적으로 던전을 공략하는 ‘레이드’나 ‘인스턴트 던전 사냥’의 재미를 모바일에서 그대로 구현한 것이 강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중국 출시 이후 ‘왕자영요’를 제치고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이후 장기간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도 상위권을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
특히 ‘마스터탱커’ 시리즈는 현재까지 출시된 4가지 게임이 모두 중국 오픈 마켓 매출 상위권에 오르면서 검증을 마친 I·P라는 평가다. 지난 2013년 출시된 첫 번째 ‘마스터탱커’는 모바일 카드형 RPG로서 1억 1천만 명 이상의 유저를 모았다. 중국 선출시 후 1주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및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면서 월 매출 180억 원을 돌파했으며,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수집형부터 MORPG, MMORPG 등 총 4편이 꾸준히 개발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 웹젠은 로코조이로부터 ‘마스터탱커’의 국내 서비스 권한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이미 인지도가 높은 ‘마스터탱커’로 국내 서비스명이 정해졌으며, 이르면 올해 1분기 중 안드로이드OS, iOS로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체결일을 비롯해 상세한 계약 관련 정보는 양사 합의에 따라 별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마스터탱커’의 콘텐츠를 국내 유저들의 취향에 맞춰 현지화하는 작업에 우선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번역과 성우 섭외 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U·I나 그래픽 등 콘텐츠 개선 작업에도 많은 공을 들인다는 각오다.

한편, 웹젠은 자회사 ‘웹젠 레드코어’에서 신작 RPG를 개발하는 등 다수의 자체 개발작들과 함께 국내외 여러 게임사들과 퍼블리싱 계약을 확대하고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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