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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中 판호 호재 지속’ 엔터메이트 ↑, ‘전년 실적부진 여파’ 신스타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1.2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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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메이트는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6.76%(75원) 상승한 1,1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7,424주와 10,566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277,376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엔터메이트의 주가 상승은 중국 판호 발급 호재로 인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4일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의 4차 판호 발급 명단에 넷이즈가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달된 이후, 넷이즈의 모바일 전략게임 ‘천하를 탐하다 for kakao’를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엔터메이트에 대한 투자심리가 자극됐다. 이에 따라 지난 25일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사자’로 인해 주가가 급등했으며, 당일 이들의 단기 차익실현 움직임에도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반등세를 이어나갔다. 

반면, 신스타임즈는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4.29%(110원) 하락한 2,455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239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304주를 순매도하면서 장 초반 반짝 상승세 이후 빠르게 하락세로 전환했다.
신스타임즈의 주가 하락은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신스타임즈는 지난 25일 2018년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32억 원 줄어든 30억 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 역시 전년보다 16% 감소한 25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신스타임즈는 2거래일 연속 약세장이 지속됐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신작 모멘텀을 비롯해 1분기 실적 반등을 위한 재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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