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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나는 MBC WORLD를 즐겨라! … 브이런치, ‘MBC AR’ 공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1.29 14:46
  • 수정 2019.01.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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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가상현실)·AR(증강현실) 기술 기반 뉴미디어 콘텐츠 전문기업인 브이런치(VRUNCH)가 MBC의 방송 콘텐츠 I·P를 활용한 AR 콘텐츠 ‘MBC AR’을 일반에 선보인다.
 

▲ ‘MBC AR’ 적용 전(좌측), 후(우측) 비교 (사진=브이런치)
▲ ‘MBC AR’ 적용 전(좌측), 후(우측) 비교 (사진=브이런치)

‘MBC AR’은 관람객이 AR기술을 통해 MBC의 인기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콘텐츠다. 예를 들어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에서 등장했던 공룡들이 눈앞에 등장하거나, ‘라디오스타’ 녹화 현장에 참여한 듯한 경험을 한층 실감나게 만끽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MBC AR’은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시도되던 기존 AR 콘텐츠들과 달리, 일반인들에게 이미 익숙한 인기 방송 콘텐츠 I·P를 활용하는 차별화 전략을 구사한다. 이에 따라 단순히 AR 기술을 처음 접한 관람객들에게 신기한 느낌을 전달하는 수준을 벗어나, 이들이 직접 콘텐츠 속으로 들어가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MBC 기획사업센터 브랜드사업팀의 최훈화 팀장과 본 프로젝트의 개발을 총괄한 브이런치 이윤우 공동대표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하는 기존 방송 영역을 넘어, AR기술을 활용해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발굴했다는 점은 향후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브이런치는 향후 ‘MBC AR’처럼 콘텐츠 I·P를 활용한 테마파크 외에도 국내외 다양한 유명 아티스트와 AR 콘텐츠 제작을 협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R·VR 기술과의 접목으로 기존의 전시 및 체험 콘텐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다. 이외에도 브이런치는 ‘문화유산 디지털복원’ 등 대중들이 한층 쉽고 즐겁게 AR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역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브이런치가 MBC의 방송 콘텐츠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MBC AR’은 방송사 최초로 MBC가 상암동에 구축한 테마파크 ‘MBC WORLD’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구글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MBC AR’ 앱을 다운로드받아, 매장 내 B Zone에서 AR 콘텐츠를 체험 가능하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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