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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의 화제 ‘비켄디 비밀동굴’, 모바일서는 ‘NO’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1.30 15:06
  • 수정 2019.01.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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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틀그라운드’ 유저들 사이에서 ‘비켄디 비밀동굴’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서도 이곳에 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PC버전과는 달리 모바일에는 완벽히 구현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 사진에 붉은 원으로 표시된 지점에서 비밀동굴이 발견됐다

‘비켄디 비밀동굴’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배틀그라운드’ 테스트 서버에서는 소위 ‘헬파티’가 한창이다. 비밀동굴 인근의 차량 생성 지점에 인파가 몰리는가 하면, 동굴 안팎에서 수십 명이 사망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유저들도 이에 관심을 갖는 모양새다. 공식 카페 등지에 ‘비켄디 비밀동굴’에 대한 질문글이 이어진 것이다. 실제로 기자 역시 스쿼드로 플레이하며 하루 평균 2~3회 정도 관련 질문을 받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바일서는 비밀동굴이 제대로 구현돼 있지 않다. 정확히 말하면, 들어갈 수는 있지만 굳이 찾아갈 이유는 없다.
일단 동굴 자체는 들어갈 수 있다. PC버전처럼 차로 들이받는 것이 아니라, 동굴 입구 근처에서 엎드려 이동하면 버그로 인해 맵 아래로 떨어지게 되는데, 그 상태에서 진입하는 것이다. 일종의 버그성 플레이인 셈이다.
하지만 들어갈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아이템 파밍은 가능하지만 PC버전과 달리 보급상자는 없으며, 한 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자기장이 돕는다면 ‘존버’ 플레이가 가능하겠지만, 숨어있을 곳은 차고 넘치는 ‘비켄디’의 특성상 굳이 이곳에 찾아갈 이유가 없다. 

다만 이곳의 존재는 향후 모바일서도 ‘비밀동굴’의 추가를 예상케 하는 대목이라 눈길을 끈다. PC버전 역시 테스트 서버에만 열렸기에 반드시 추가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우나, 이미 ‘이스터 에그’로 알려져 있기에 다양한 추측이 일고 있기도 하다. 향후 라이브 서버 추가여부에 따라 모바일서도 ‘비밀동굴’을 만날 수 있을지 결정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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