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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게임쇼 #1] 게임엑스코인, “게임사 위한 포털 오픈, 블록체인 생태계 함께 만드는 미래 목표”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1.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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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9 대한민국 블록체인게임쇼’가 1월 30일 진행됐다. 행사에는 다양한 블록체인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블록체인콘텐츠 협회 회원사인 게임엑스코인(GXC)는 이날 발표세션을 통해 게임 개발사들을 위한 신규 서비스 ‘GameXPort’를 공개했다.
 

게임엑스코인 허정휘 이사 (사진= 경향게임스)
게임엑스코인 허정휘 이사 (사진= 경향게임스)

게임엑스코인은 지난해 자체 블록체인인 GXC의 메인넷을 런칭하며 눈길을 모은 회사다. 게임에 특화된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온 게임엑스코인은 이날 게임 개발사들이 손쉽게 GXC 연동을 할 수 있게 해주는 ‘GameXPort’를 선보였다. 
발표에 나선 게임엑스코인 허정휘 이사는 “게임사들과 대화를 하던 중 해킹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것을 인식했다”며 “’GameXPort‘라는 중간 과정을 만들어 해킹을 막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 ’GameXPort’는 게임 개발사들과 서버 연동을 통해 GXC 메인넷과 게임을 연결, GXC 코인을 발행하는 서비스다. 이 과정에서 블록체인이 활용돼 해킹을 막게 된다. 허 이사는 ‘GameXPort’ 도입은 현재 GXC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게임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도출된 방안임을 강조했다.
이 외에 허 이사는 GXC와 최초로 연동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프 리버스(Flyff Rebirth)’를 선보였다. ‘프리프 리버스’는 갈라랩의 대표작인 ‘프리프’ 온라인에 GXC를 연동해 선보이는 게임이다. ‘프리프’는 전세계 10여개국에 5천 만 명 이상의 누적 사용자를 기록한 작품으로 이번에 ‘프리프 리버스’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오픈된다. ‘프리프 리버스’에서 이용자들은 기존 화폐 외에 GXC와 연동된 게임코인을 활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현재 게임엑스코인은 갈라랩과 GXC를 활용한 로그인 인증에 대해 합의했으며 사전예약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논의중이다.
 

허 이사는 발표 후 인터뷰를 통해 “갈라랩 외에 다양한 회사들과 블록체인 연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GameXPort’가 완성되면 GXC 생태계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프리프’를 첫 게임으로 선택한 이유는 오랜 된 게임이지만 이용자 폭이 넓다는 것이 매력적이었다”며 “성공한 게임과의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과 게임 개발사들의 블록체인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게임엑스코인은 공개한 로드맵을 지켜가며 시장에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게임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뒤 “‘프리프 리버스’의 성공을 통해 블록체인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 가고 싶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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