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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 2012년, 그 자리에서” … ‘BTS 월드’, 출시 전부터 전 세계 ‘들썩’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1.31 11:16
  • 수정 2019.01.3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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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과 글로벌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함께 하는 신작 모바일게임 ‘BTS 월드’가 마침내 등장을 예고했다. 특히 티저 영상과 사이트가 공개된 직후부터 쏟아진 관심으로 인해, 출시 전부터 글로벌 흥행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는 상황이다.
 

사진=넷마블

‘BTS 월드’는 넷마블과 BTS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준비 중인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유저가 직접 매니저가 돼 BTS를 슈퍼스타로 만들어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더불어 K팝과 게임의 결합을 시도한 실사형 시네마틱 게임 장르인 만큼, 1만 장 이상의 화보와 100개 이상의 영상 외에도 BTS가 직접 참여한 첫 번째 게임 OST도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제 4회 NTP(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에서는 방준혁 의장이 직접 게임을 최초로 소개하면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지난 주말 ‘BTS 월드’의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공식 트위터를 통해 티저 영상까지 공개하면서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해당 티저 영상은 앞서 BTS가 해외에서 진행한 ‘Love Yourself’ 투어 도중 공개된 바 있다는 후문이다. 
티저 사이트에 ‘Coming Soon’이라고 출시가 임박했음을 간단히 언급했으나, BTS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BTS 월드’가 적어도 올해 1분기 내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또한 티저 영상에 등장한 ‘다시 만나. 2012년, 처음 만난 그 자리에서’라는 문구를 통해 게임의 스토리가 BTS가 데뷔를 준비하던 시기인 2012년도부터 진행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출처= 넷마블 ‘BTS 월드’ 티저 페이지

특히 티저 사이트와 티저 영상 공개 이후, 각종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전 세계 팬들이 ‘BTS 월드’ 출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는 등 흥행 조짐이 감지되는 상황이다.
먼저 지난 25일 공식 트위터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31일 오전 11시 기준 17만 6천 개의 좋아요와 7만 2천 번의 리트윗이 이뤄졌으며, 30일 두 번째로 게시된 티저 이미지 역시 단 하루 만에 6만 개의 좋아요와 2만 4천 번의 리트윗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넷마블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공식 티저 영상도 11만 4,682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를 넘어 다양한 국적의 이용자들은 트위터에서 티저 영상과 함께 ‘BTS 월드’ 출시 소식을 공유했다. 
더불어 최근 10대와 2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인 인스타그램에서도 ‘BTS 월드’ 출시를 기다리는 팬들이 다수 발견됐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검색을 진행한 결과, 31일 오전 11시 기준 4만 9천 개의 게시글에서 ‘#BTSWorld’ 해시태그가 발견됐다. 이들 중에는 BTS의 ‘Love Yourself’ 월드투어 소식도 포함됐으나, 최근 게시글을 작성한 이용자는 넷마블의 모바일게임 출시를 기다린다는 반응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출처=‘BTS 월드’ 검색결과(트위터(좌측), 인스타그램(우측))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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