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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LCK 루키 #1] 샌드박스 5연승 이끈 돌격대장 ‘온플릭’ 김장겸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2.04 09:00
  • 수정 2019.02.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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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LCK 스프링은 그야말로 ‘LoL’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챌린져스에서 막차로 승격한 샌드박스 게이밍이 5연승을 달리며 1위에 등극했다.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그리핀 역시 4연승으로 2위에 오른 상태다. 이에 2019 LCK 스프링에서 주목할 만한 루키 3인을 뽑아봤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리그 시작 전 관계자들과 팬들 사이에서 하위권이 유력한 것으로 뽑히는 팀이었다.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서브에 그쳤던 탑, 몇 시즌 LCK에서 뛰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한 원딜, 최고령 신인 서폿이라는 것이 이유였다. 하지만 샌드박스 게이밍은 2018 KeSPA CUP에서 패배한 젠지e스포츠를 시작으로 킹존 드래곤X, 한화생명e스포츠, SKT T1에 이어 천적관계였던 담원게이밍까지 잡아내며 5연승을 달렸다. 초반 교전이 중요한 현 메타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에는 승리를 이끄는 돌격대장 ‘온플릭’ 김장겸이 있다.
 

‘온플릭’하면 떠오르는 챔피언이 있다. 바로 카밀이다. ‘온플릭’은 카밀을 활용해 중요 순간마다 승리를 이끌었다. LCK 승강전 최종전 3세트에서 카밀로 바론을 스틸하며 팀을 승격시킨데 이어 SKT T1와의 경기에서도 카밀을 활용해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젠지e스포츠와의 경기에서는 ‘피넛’ 한왕호와 다른 카밀 활용법을 선보이며 놀라움을 안겼다. 많은 팀들이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경기를 할 때마다 카밀을 밴하는 이유다.

‘온플릭’의 강점은 카밀 외에 주요 정글챔피언을 잘 다룬다는데 있다. 카밀, 카직스, 리신, 잭스, 아트록스, 세주아니 등 현 메타에서 사용되는 챔피언 다수를 활용 가능하다. 또한 중요 순간마다 보여주는 어그로 핑퐁이 뛰어나다.
지난 담원게이밍과의 3세트 경기에서 펼쳐진 한타가 대표적이다. 드래곤 둥지 밑에서 ‘온플릭’의 리신이 상대에게 물리며 한타가 시작됐다. 수호천사를 통해 되살아난 리신은 이후 난전에서 기회를 엿보다 합류, 칼리스타와 함께 한타 대승을 이끌었다.

샌드박스게이밍은 2월 2일 그리핀과 맞대결을 펼쳤다. 양 팀의 정글러 ‘온플릭’과 ‘타잔’의 대결에 집중해 경기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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