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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차트 포커스]‘중소의 기적’ 등장! 완성도 높은 액션·BM 만족도가 ‘비결’

금주의 핫게임: 헌드레드 소울(하운드13)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1.31 13:40
  • 수정 2019.01.3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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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바일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국산 게임이 있다. 하운드13이 개발·서비스하는 ‘헌드레드 소울’이 그 주인공이다. 출시 첫 주말 양대마켓 인기순위 1위를 달성한데 이어, 매출 측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다. ‘자동사냥 최소화’라는 차별화 포인트와 화끈한 액션, 상대적으로 라이트한 BM(비즈니스 모델)을 앞세워 하드코어 유저층의 지지를 이끌어낸 것이 그 비결이라는 분석이다.
 

사진=하운드13
사진=하운드13

‘헌드레드 소울’은 지난 1월 17일 정식 출시 이후 순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화려한 마케팅이나 프로모션 등을 진행한 것은 아니기에 첫 등장부터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유저들의 입소문을 타고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실제로 이 게임은 정식 출시 일주일 뒤인 24일 구글플레이 매출 20위권에 진입했으며, 29일에는 양대마켓 매출 13위까지 올랐다. 마케팅 등에서의 제약을 이겨내고 거둔 성과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순항의 배경으로는 기존 게임과는 차별화된 게임성이 꼽힌다. 자동사냥이 일반화된 기존의 RPG와는 달리 오토 기능을 최소한으로 두고 유저의 손 콘트롤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최근 모바일게임의 트렌드를 과감하게 역행하는 시도로, 이 부분이 하드코어 액션 장르를 선호하는 유저들의 지지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화려한 액션을 통해 짜릿한 손맛을 구현해낸 것이 핵심이다. 실제로 게임에 대한 평가를 살펴보면 ‘자동으로 돌리다가도 어느새 직접 콘트롤로 돌리고 싶어진다’는 내용이 많다. 이는 이 게임의 그래픽과 타격감에 대한 호평으로, 자동사냥에서 콘트롤로 이어지는 동선을 액션으로 가득 채워 넣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가벼워진 BM 역시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는 대목이다. 기존 게임에 비해 과금 유도가 적고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할 만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심지어 “이렇게 과금 요소가 없으면 개발사는 뭘 먹고 사느냐”며 “결제할 코스튬이라도 출시해 달라”는 의견까지 달리고 있다. 
실제로 게임 내에 과금 요소가 전무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유저 입장에서 ‘이정도는 합리적이다’라고 느낄 만한 수준을 잘 잡아낸 것으로 분석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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