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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NHN엔터, 올 여름 ‘닥터 마리오 월드’ 모바일 출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2.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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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의 시작과 함께, 닌텐도의 두 번째 ‘슈퍼마리오’ 모바일게임이 전 세계 유저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닌텐도는 금일(1일) 신작 모바일게임 ‘닥터 마리오 월드(Dr. Mario World)’를 2019년 초여름 일본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60개국의 양대 마켓에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출처=닌텐도, 위키피디아
출처=닌텐도

‘닥터 마리오 월드’는 닌텐도가 지난 1990년 패미콤과 게임보이로 출시한 퍼즐게임 ‘닥터 마리오’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액션 퍼즐게임이다. 원작 ‘닥터 마리오’는 테트리스와 비슷한 화면 구성을 바탕으로, 병 안에 가득 찬 바이러스와 닥터 마리오가 던져주는 알약의 색깔을 맞춰 하나씩 처치하며, 같은 색의 바이러스와 알약이 4개 이상 모이면 라인이 지워지는 방식이다. 또한 높은 인기에 힘입어 슈퍼 패미콤, Wii U 등 닌텐도의 다른 기종으로 이식되기도 했다.
특히 닌텐도는 ‘닥터 마리오 월드’의 개발과 운영을 위해, 전작 ‘슈퍼마리오 런’과 달리 LINE, NHN엔터테인먼트 등 모바일 캐주얼 및 퍼즐게임에 일가견이 있는 게임사들과 손을 잡았다. 이미 지난 2016년 12월 자체 개발 및 서비스한 첫 번째 ‘슈퍼마리오’ 모바일게임인 ‘슈퍼마리오 런’이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캐릭터 외에는 원작의 매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모바일게임 개발력과 운영 노하우를 지닌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닥터 마리오’ 특유의 두뇌 플레이와 게임성을 모바일에서도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닥터 마리오 월드’는 기본적으로 인앱 구매 방식의 무료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닌텐도는 향후 게임 콘텐츠와 출시 일정, 서비스 계획 등 세부 정보를 올 초여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출처=닌텐도 오브 아메리카 공식 트위터
출처=닌텐도 오브 아메리카 공식 트위터

한편, 최근 닌텐도는 지난해 2월 개발 소식을 알렸던 ‘마리오 카트’ I·P 기반 신작 모바일게임 ‘마리오 카트 투어(Mario Kart Tour)’가 게임 완성도 향상과 추가 콘텐츠 개발을 위해 올 여름까지 출시 일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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