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친지들을 만나 즐거움을 나누는 민족 대명절 설날이 돌아왔다. 이전에는 가족들끼리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거나 윷놀이를 하곤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족들끼리 모바일게임을 붙잡고 있는 풍경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처음에는 ‘모두의마블’과 같은 캐주얼게임 위주였지만, MMORPG가 트렌드로 정착하면서 함께 레이드를 뛰는 광경까지 볼 수 있게 됐다. 이에 본지에서는 명절에 즐길 만한 모바일게임 5선을 소개한다.

동화 속 세계처럼 가슴 뛰는 판타지 ‘스피릿위시’ 등장

지난 17일 공식 출시한 ‘스피릿위시’는 신규 IP(지식재산권)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이다. ‘삼포’의 소유권을 두고 펼쳐지는 표욜라와 칼레바 왕국 간 분쟁 속에서 의문의 사건을 해결해 가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넥슨은 이번 ‘스피릿위시’의 홍보로 배우 신세경을 발탁했다. ‘스피릿위시’ 특유의 청아하고 신비로운 모험 분위기를 배우 신세경의 실전 플레이로 더욱더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아름다운 그래픽과 디자인, 사운드가 합쳐져 자동전투 중에도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NPC마저 매력적인 일러스트를 보여줘 게임의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
더불어 60프레임까지 지원되는 시스템으로 더욱 부드러운 그래픽을 체험할 수 있다. ‘스피릿위시’의 특별한 점은 한 손으로 플레이하기 쉽도록 세로 모드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모바일 RPG에서 쉽게 보기 힘든 시스템이지만 세로 모드로 더욱더 쉬운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주목할 점은 ‘스피릿위시’의 초기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을 때 튜토리얼이 진행된다는 것이다. 다운로드를 기다리는 지루함을 달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을 아껴 게임의 조작법을 배울 수 있다. 다운로드가 끝나면 서버를 선택해 3명의 캐릭터를 고르면 된다. 게임을 진행해 총 25종의 다양하고 개성이 있는 영웅을 수집할 수 있다. 3명의 영웅을 동시에 조작해 게임 내 콘텐츠를 새로운 감성과 분위기로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매 시간 자동 매칭이 되는 레이드를 통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한편, ‘스피릿위시’는 기해년 설날을 맞이해 ‘복주머니 제작’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물상자 갈매기 몬스터를 사냥하면 복주머니를 만들 수 있는 비단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스피릿위시’는 캐릭터의 외형을 바꿀 수 있는 코스튬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접속 메뉴를 통해 코스튬을 얻을 수 있다. 이 코스튬들은 다양한 캐릭터별 스타일링이 가능하고, 코스튬에 임의로 3개의 옵션도 붙는다.

[경향게임스=신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