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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특집 기획②] ‘심장아~ 나대지마’ 공포게임 100배 즐기기!  

  • 신은선 기자 wasd@khplus.kr
  • 입력 2019.02.05 09:10
  • 수정 2019.02.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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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춥고, 연휴는 길고 약속은 없고... 심심한 솔플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은 추천 게임이 있다. 
공포물 장르야말로 잡념이 절대 생길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지 않는가. 흔히들 공포게임이 주는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그 매력을 제대로 실감하지 못하는 게이머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공포게임은 ‘그 맛’에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마니아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본지는 공포게임이라고 하면 무조건 경악부터 하고 보는 게이머들을 위해 머리털 쭈뼛세우는 무서움을 극복한 뒤 맛 볼 수 있는 통쾌감을 가진 게임 몇몇을 추천해보고자 한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듯 공포심을 단계별로 정복해 보자. 

‘더 포레스트’, 멀티플레이로 공포감↓

1인칭 생존 게임 ‘더 포레스트’는 비행기 사고로 식인종들이 살고 있는 외딴 섬에 추락해 실종된 아들을 찾아 구출하는 스토리다. 추락된 비행기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이 아들을 납치해 식인종들이 난무한 곳에서 생존해 구출을 하는 것이 이 게임의 목표다.
 

사진=엔드나이트 게임즈
사진=엔드나이트 게임즈

시간의 흐름이 낮과 밤으로 이루어져 밤에는 난폭해진 식인종들을 피해 집을 설계하고 덫을 설치해야한다. 또한 음식과 물을 직접 해결하고 아들의 흔적을 찾아야한다. 이 과정이 어려울 수 있으나 멀티플레이 모드에선 상황이 달라진다. 
친구들과 협동해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밤이 되어 식인종이 찾아올 때의 공포감과 생존 과정의 어려움이 절감하는 것이다. 또한 친구들과 집을 짓고 신체를 강화하며 생존하는 데에만 몰두할 수도 있어 자유도도 높은 편이다. 그래픽이 뛰어나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공포로 잠식한 마음에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다. 하지만 간혹 어디선가 식인종이 달려들 수 있으니 항상 긴장감을 늦추면 안 된다.
혼자서 공포게임을 못하는 게이머에겐 친구들과 ‘더 포레스트’를 플레이하며 공포심을 덜어보는 것이 좋다. 언젠간 혼자서 플레이해도 무섭지 않게 될 것이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살인마vs생존자

악마 ‘엔티티’가 인간들의 사냥에 나섰다. 탈출을 해도 같은 장소에 돌아오며 끊임없이 탈출의 희망을 짓밟는다. 과연 생존자들은 무한루트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사진= 비헤이비어 디지털 Inc
사진= 비헤이비어 디지털 Inc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이하 데바데)’는 살인마 1명과 생존자 4명이 쫓고 쫓기는 비대칭 서바이벌 공포게임이다. 특이한 점은 5명 모두 게이머가 플레이하는 것이며 게이머들은 살인마와 생존자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생존자들은 한정된 공간에서 5개의 발전기를 모두 작동시켜야 문을 열고 탈출을 할 수 있다. 반대로 살인마들은 발전기가 작동되지 않도록 견제하며 생존자를 ‘갈고리’에 걸어 악마 ‘엔티티’의 곁으로 보내야 한다. 살인마와 생존자가 게이머임에도 불구하고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공포심을 자극한다. 
살인마가 근접하면 들리는 심장박동 소리, 발각되면 빠른 템포로 배경음악이 들려 더욱더 긴장감을 높여준다. 캐릭터 별로 각각 고유의 스킬이 존재해 게이머 특성에 맞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게임에 도움이 되는 스킬을 사용해 더욱 유리한 플레이를 하는 것이다.
이 게임의 한 가지 특징은 살인마와 생존자들의 다양한 코스튬이 시즌 별로 등장해 더욱더 무섭거나 우스꽝스럽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새해맞이 ‘등불’ 이벤트를 진행해 일정 수의 ‘등불’을 모으면 코스튬을 선물로 받을 수 있어 무섭지만 즐거운 플레이를 해볼 수 있을 것이다.

 

[경향게임스=신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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