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LCK 스프링 예고] 그리핀 vs 샌드박스게이밍 단독 1위 가린다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2.01 17:40
  • 수정 2019.02.01 18:0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LCK에서 5연승을 기록한 두 팀이 맞붙는다. 2월 2일 5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그리핀(+10)과 샌드박스게이밍(+8)의 맞대결이 설 연휴 첫날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그야말로 세대교체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지난 2018 LCK 서머에서 승격한 그리핀에 이어 2019 LCK 스플링 승격팀인 샌드박스가 5연승을 달리며 각각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단독 6승팀이 탄생, 이번 LCK 우승에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그리핀은 1월 31일 SKT T1와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선보이며 2대 0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 2018 롤드컵(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최종진출전에서 패배한 것이 약이 됐다는 평이다. 2018 KeSPA CUP 전승우승에 이어 LCK에서도 전승을 달리고 있어 2013년 윈터시즌에 SKT T1이 기록한 무패우승을 다시한번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의 경우 10세트 경기 동안 단 1번의 데스를 기록, K/DA 104라는 무시무시한 수치를 기록 중이다. 현재 LCK 팀들의 목표는 쵸비에게 1데스를 선사하는 것이라고 해도 무리가 아닐 정도다. 이 외에 2019 LCK 스프링에서 첫 펜타킬을 기록한 ‘바이퍼’ 박도현의 캐리력을 막을 수 있을지도 눈길을 끈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시즌 개막 전 최하위로 평가받은 샌드박스게이밍은 승강전에서 막차를 타고 LCK에 합류했다. 2018 KeSPA CUP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하위권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단 2세트만을 내주며 5승을 기록, 그리핀에 승점 2점이 뒤진 2위에 올랐다.
지난 LCK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고스트’ 장용준의 부활이 눈에 띈다. bbq 올리버스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강등을 막지 못했지만 샌드박스게이밍에서는 핵심 캐리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 중이다. 최연장자 선수인 ‘조커’ 조재읍과의 호흡을 선보이며 LCK 상위권 바텀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고 있다. 최근 인터뷰에서 “‘최종보스’를 잡아내겠다”며 소감을 밝힌 만큼 그리핀과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