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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마리오 신작 호재’ NHN엔터테인먼트 ↑, ‘관리종목 지정 우려’ 액션스퀘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2.01 18:00
  • 수정 2019.02.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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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는 금일(1일) 전거래일 대비 14.41%(8,500원) 상승한 6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97,424주와 15,438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13,483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큰 폭의 상승장을 기록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주가 상승은 글로벌 유명 I·P 신작 개발 소식으로 인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닌텐도는 당일 자사 인기작 ‘닥터 마리오’ I·P를 활용한 모바일 액션 퍼즐 게임 신작을 LINE, NHN엔터테인먼트와 공동 개발 및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원작은 패미콤, 게임보이 등 닌텐도 콘솔 유저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렸으며, 올해 초여름 일본과 미국을 비롯한 60개국에서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달 22일부터 9거래일 연속 외국인의 매수행렬이 이어진데다, 닌텐도발 호재로 인해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반면, 액션스퀘어는 금일(1일) 전거래일 대비 29.94%(810원) 하락한 1,89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355,749주와 3,265주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2,012주를 순매도하면서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하락은 관리종목 지정 우려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달 31일 최근 3사업연도 중 2년간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률 50% 초과 및 최근 4사업연도의 영업손실 사유가 감사보고서에서 확인 될 경우 액션스퀘어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31일 공시 이후 장 종료까지 주권매매가 정지됐으며, 당일 장 마감을 앞두고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당일 장외 거래를 통해 개인투자자의 대규모 매수가 발생함에 따라, 설 연휴 이후 추이에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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