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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가볼만한 VR 테마파크 5곳 - ② 안양 ‘오디세이 VR파크’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2.04 09:35
  • 수정 2019.02.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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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설 연휴, 지루함과 어색함, 잔소리의 삼단 콤비네이션을 피하기 위해서는 집 밖으로 탈출이 필요하다.
하지만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손자, 손녀까지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핫스팟을 찾기란 불가능하다. 이럴 때야말로 현실을 떠나 모두가 다함께 즐길 수 있는 VR게임이 필요한 순간이다. 더군다나 설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까지 기다리고 있으니 일석삼조가 아닐까. 
이에 본지는 무료한 설 연휴를 피해 꿈과 모험이 가득한 공간으로 떠나고 싶은 가족들을 위해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한 VR 테마파크 5곳을 추천한다.
올해 명절에는 일가친척이 손을 맞잡고 신명나는 가상현실 세상 속으로 떠나보자.

3대 만족 이끌어낼 체험, 안양 ‘오디세이 VR파크’

잠시 서울을 벗어나기로 선택한 가족들이라면, 안양 일번가의 롯데시네마 쇼핑몰 6층에 위치한 ‘오디세이 VR파크’를 방문해보자. 지난해 9월 개장한 와이에이치월드의 ‘오디세이 VR파크’는 삼성 오디세이 VR HMD를 중심으로 290평 규모의 매장을 구성했으며, 정문에 위치한 VR 롤러코스터 ‘탑 코스터’부터 ‘탑 포비아’, ‘기갑대전’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사진=와이에이치월드
사진=와이에이치월드

특히 ‘오디세이 VR파크’를 방문한 고객들이라면, AR과 MR로 즐길 수 있는 ‘오바케헌터(요괴헌터)’와 편안한 휴식과 함께 VR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VR 시네마’를 놓칠 수 없다.
먼저 ‘오바케헌터’는 지난해 ‘오디세이 VR파크’에서 국내 최초로 서비스된 일본의 인기 AR 슈팅게임이다. 이용자가 굳이 머리에 VR HMD를 쓰지 않고도 오직 총 모양의 ‘모델건’ 콘트롤러만으로 즐길 수 있어,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손자, 손녀까지 남녀노소 손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오바케헌터 ZONE1’에서는 벽면에 투사된 화면 속 도깨비들을 사냥하는 MR 버전을 만나게 되며, ‘오바케헌터 ZONE2’에서는 콘트롤러에 장착된 화면을 통해 초등학교 교실 곳곳에 숨은 도깨비들을 처치해야한다. 
아울러 매장 내 최대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오디세이 VR 시네마’는 리클라이너에 앉아 편안하게 VR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VR게임이 낯설 수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방문했다면, VR 영화 한 편과 함께 잠시 가족끼리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용자들이 가상현실 속에서 극한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디지소닉과 함께 12.5채널의 사운드가 극장을 가득 채우며, 삼성전자의 오디세이 VR HMD와 오디세이 PC로 쾌적한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국내 최초 VR 극장 개봉관으로 허가를 받아, 기존 2D 영화부터 3D, VR 영화를 모두 상영 가능하다.

이외에도 와이에이치월드는 올해 VR게임을 즐길 수 있는 PC방을 목표로, 매장 내 모든 PC에 VR HMD를 설치한 ‘오디세이 VR 카페’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즉, PC나 온라인게임을 즐기다가, 옆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VR 영상이나 게임으로 이동하는 등 색다른 가상현실 체험 기회를 이용자들에게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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