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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데드 리뎀션2’ 매출 흥행으로 재정 전망↑

  • 신은선 기자 wasd@khplus.kr
  • 입력 2019.02.07 15:51
  • 수정 2019.02.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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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데드 리뎀션2’를 개발한 락스타게임즈의 모회사인 테이크투 인터랙티브가 2019년 12월 31일에 끝낸 3/4분기 동안 예상치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사진=락스타게임즈
사진=락스타게임즈

최근 미국 재무부에 의하면 가상화폐, 애드온 콘텐츠, 게임 내 구매 등을 포함한 순이익은 4억 8천 8백 8십 8만 달러(약 5,488억 1,668만 원)에서 12억 5천만 달러(약 1조 4,032억 5,000만 원)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중 소비지출이 24%를 차지해 전년 대비 31%나 증가한 셈이다.
3분기 순이익의 가장 큰 기여자는 ‘레드 데드 리뎀션2’로 발매 3일 동안 총 7억 2천 5백만 달러(약 8,138억 1,250만 원)을 벌어들였다. 이어서 ‘NBA 2K19’, ‘NBA 2K18’, ‘그랜드 테프트 오토 온라인’, ‘그랜드 테프트 오토V’ 등이 있다.
디지털 매출도 전년대비 2억 5천 840만 달러(약 2,900억 5,400만원)에서 5억 9천 470만 달러(약 6,675억 5,075만 원)로 증가했으며, 회사의 순 수입의 48%를 차지했다. 디지털 분야에서 가장 많이 기여한 타이틀 역시 ‘레드 데드 리뎀션2’, ‘그랜드 테프트 오토 온라인’, ‘그랜드 테프트 오토V’, ‘NBA 2K18’이 차지했다. 이에 전년도의 순이익도 2천 510만 달러(약 281억 7,475만 원)에 비해 1억 7천 990만 달러(약 2,019억 3,775만 원)로 증가했다.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의 CEO인 스트라우스 젤닉은 “이 기록적인 매출 상승세는 ‘레드 데드 리뎀션2’와 ‘NBA 2K19’의 흥행으로 이루어졌다”며 “소비자들은 자사의 매출에 큰 기여를 했고 이에 소비지출이 31% 증가해 사상 최대의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덧붙여 “현재 자사의 주식 100만 주를 재매입하기 위해 1억 9백만 달러(약 1,223억 5,250만 원)을 투입해 높은 현금흐름을 창출했다”며, “16억 달러(약 1조 7,960억 원)의 현금과 단기 투자로 그 기간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는 현재 실적을 기준으로 연간 전망을 상향 수정했다. 2019년 3월 31일 회계 연도 말까지 순이익이 266억 6천 6백만 달러(약 29조 9,325억 8,500만원)에서 27억 1천만 달러(약 3조 419억 7,500만 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경향게임스=신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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