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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외인·기관 매수세’ 펄어비스 ↑, ‘관리종목 우려 지속’ 액션스퀘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2.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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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금일(7일) 전거래일 대비 5.56%(10,500원) 상승한 19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50,506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918주와 19,731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상승장을 유지했다.
 

펄어비스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우위 전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기관은 지난달 28일부터 5거래일 연속 이어오던 ‘팔자’를 끝내고 매수세로 돌아섰으며, 외국인 역시 연휴 기간이 끝난 직후 ‘사자’ 행보에 나섰다. 이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의 매도행렬에도 반등세를 이뤄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오는 14일 펄어비스의 4분기 실적 공개가 예고됐으나,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출시 및 ‘검은사막’ 콘솔버전 북미·유럽 발매 등 1분기 신작 모멘텀이 발생하는 만큼 추가 반등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반면, 액션스퀘어는 금일(7일) 전거래일 대비 16.89%(320원) 하락한 1,5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5,478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25,941주를 순매도하면서 장 초반 보합세가 깨지며 약세장에 머물렀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하락은 관리종목 지정 우려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달 31일 액션스퀘어를 대상으로 관리종목 지정될 우려가 존재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근 3사업연도 중 2년간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률이 50%를 초과하거나, 최근 4사업연도의 영업손실이 감사보고서에서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에 지정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3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투자자들은 4분기 실적 발표까지 신중한 자세를 보이겠다는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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