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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2018년 4분기 실적 공시 … 글로벌 경쟁력 ‘두각’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2.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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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금일(8일) 2018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컴투스
사진=컴투스

이번 공시 자료에 따르면, 컴투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238억 원과 영업이익 327억 원, 당기순이익 255억 원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도 각각 4,818억 원, 1,466억 원, 1,269억 원을 달성했다.
이와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글로벌 인기 I·P로 자리매김한 ‘서머너즈 워’와 KBO 및 MLB를 기반으로 하는 ‘컴투스프로야구’, ‘MLB 9이닝스’ 등 다양한 게임 라인업이 국내외에서 꾸준히 거둔 견고한 실적 견인세가 존재한다. 
특히 컴투스는 16분기 연속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이 80% 이상으로 집계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주요 게임 시장인 북미 지역 외에도 유럽·남미 등 서구권 시장, 동양권 시장에서 고르게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특정 국가에 편중되지 않는 진정한 글로벌 경쟁력을 펼쳐 보였다는 평가다.

한편, 컴투스는 올해에도 다양한 장르의 고퀄리티 기대작과 ‘서머너즈 워’ I·P 가치 극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M&A를 비롯해 신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액티비전의 대작 I·P를 활용한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는 핵심 타깃 지역인 북미·유럽에서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업데이트와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앞세워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서머너즈 워 MMORPG’와 함께,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을 확장한 신작 ‘서머너즈 워 : 백년전쟁’도 개발 중이다. ‘서머너즈 워 : 백년전쟁’은 전투 중심의 신개념 전략 게임으로, 이달 20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언팩 행사’에서 추가적인 정보가 공개될 전망이다.
또한 높은 자유도 기반의 샌드박스 플랫폼 ‘댄스빌’ 외에도 캐주얼 골프게임 ‘버디크러시’, 신개념 턴제 RPG ‘히어로즈워2’ 등 개성 넘치는 게임 라인업과 함께 글로벌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는 각오다.
이외에도 컴투스는 다양한 장르의 대작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등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개발 스튜디오나 I·P 홀더 등을 대상으로 투자 및 M&A에도 적극적인 의사를 드러냈으며, 기존 신사업전략실 외에도 최근 투자 전담 조직인 투자전략실을 신설하는 등 신 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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