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펜트가 표방한 ‘고객주의’는 크게 두 가지다. 온라인게임 내 실시되는 ‘시삽제’ 와 고객들의 의견이 게임에 반영되는 ‘게임평가 위원회’개설이 그것.
시삽(sysop)이란 운영관리자를 뜻하는 말로 리펜트에서는 자유게시판에서 커뮤니티 리더 역할을 해줄 사람. ‘리펜트’ 시삽제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한 후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있을 경우 정식 도입될 예정이며, 선정된 시삽에게는 소액의 활동비도 지급될 예정이다.
시삽으로 선정된 게이머들은 자유게시판 초보유저에게 게임 가이드 역할 및 게임팁(Tip)을 비롯한 게임비법 전수, 게시판 답변 등 운영자와 비공개 채널로 의사소통, 주 단위로 자유게시판의 이슈 및 고객의견을 취합해 리포팅을 제출하는 등의 활동을 5월 한달 동안 수행하게 된다.
또 게임평가위원회란 ‘리펜트’ 사용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대변해주는 각 게임 서버별 대표들의 단체를 말하는 것으로서, 선출된 대표는 별도의 게시판에서 ‘리펜트’트 사용자 입장에서 각종 건의를 비롯한 사용자 권리 주장 등을 할 수 있으며, 월 1회 개발진과 운영팀이 참석하는 정기 오프모임에 참석하여 사용자들의 입장이나 의견 등을 직접 개발진이나 운영팀 에게 대변하는 하게 되는데 평가위원회 신청 접수는 5월 1일부터 시작된다.
‘리펜트’ 게임평가위원회는 레벨(Level) 30이상의 ‘리펜트’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각 게임 서버별 대표 1인, 부대표 1인 등 총 6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한편 엠게임측은 “가장 이상적인 온라인게임은 단연 고객과 함께 하고 고객이 이끌어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에 ‘리펜트’도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정기적으로 고객주의 마케팅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