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는 2019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 간 최종 연습경기 및 각국 팬들을 위한 이벤트 매치를 펼치는 ‘커뮤니티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10일부터 5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카운트다운’은 전 팀이 참가해 개막 전 최종 팀 합을 맞추고 선수 개인별 기량을 점검했던 지난해 프리시즌을 대체한다. 2일 동안 치러지는 ‘연습경기’는 물론, 오버워치 리그 선수, 중계진 및 전 세계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3일간의 ‘이벤트 매치’ 등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기획됐다. 주요 경기는 한국어 생중계 예정이다.
먼저, 10일과 11일 양일간 펼쳐지는 팀 연습경기는 오전 5시부터 시작한다. 디비전에 상관없이 요일별 총 10개 팀이 참가해 팀 간 2선승제 맞대결을 펼친다.
10일에는 ‘파리 이터널과 뉴욕 엑셀시어’(오전 5시) 맞대결을 시작으로 ‘애틀랜타 레인 대 보스턴 업라이징’(6시 15분), ‘토론토 디파이언트 대 필라델피아 퓨전’(7시 30분), ‘워싱턴 저스티스 대 샌프란시스코 쇼크’(8시 45분), ‘플로리다 메이헴 대 휴스턴 아웃로즈’(10시) 연습경기가 연이어 진행된다.
11일에는 ‘댈러스 퓨얼 대 런던 스핏파이어’(오전 5시), ‘밴쿠버 타이탄즈 대 LA 글래디에이터즈’(6시 15분), ‘광저우 차지 대 LA 발리언트’(7시 30분), ‘항저우 스파크 대 서울 다이너스티’(8시 45분), ‘청두 헌터즈 대 상하이 드래곤즈’(10시) 순으로 이어진다.
12일(화)과 13일(수) 오전 11시부터는 사용자 지정 모드로 이벤트 매치가 펼쳐진다. 이벤트 매치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맞대결을 펼치는 ‘1대1 애쉬’, ‘1대1 아나 페인트볼’ 모드와 올 시즌 신규 팀 전체가 참가하는 ‘6대6 깃발 뺏기’ 모드로 진행된다.
2명의 한국인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6대6 쇼매치’는 오는 14일(목) 오전 11시 시작한다. 오버워치 리그 중계진과 전 세계 대표 스트리머의 혼합팀 대결 방식으로 3개 전장에서 먼저 승리를 거두는 방식이다. 한국에서는 미라지, 이태준 스트리머가 참여한다.
[경향게임스=신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