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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신작 출시 기대감’ 와이제이엠게임즈 ↑, ‘외국인 매도세 지속’ 엔터메이트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2.11 18:34
  • 수정 2019.02.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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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는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2.54%(60원) 상승한 2,42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45,913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45,148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보합세를 유지하다 장 종료 직전 상승세로 전환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신작 출시 기대감에 따른 상승효과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당일 모바일 전략게임 ‘삼국지인사이드’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국지인사이드’는 모바일게임 최초로 ‘장수제’가 도입돼 삼국지 속 유명 장수들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으며, 대규모 유저 간 ‘국가전’도 도입돼 영토 정복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일부 투자자들은 지난주 와이제이엠게임즈의 2대 주주인 넷마블이 MBK파트너스, 텐센트와 넥슨 인수에 참여하는 만큼, 향후 행보에 따라 반등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엔터메이트는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8.14%(80원) 하락한 903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34,681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이 32,681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개장 초반부터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엔터메이트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의 ‘팔자’ 유지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1월 말 꾸준히 매수물량을 확보하던 외국인은 지난 8일부터 2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당일 개인투자자가 매수세로 돌아섰음에도 반등 여력 마련에 실패했다. 더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엔터메이트의 인기 모바일게임 ‘다크에덴M’이 최근 50위까지 매출 순위가 하락하면서 4거래일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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