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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블록체인] 3세대 블록체인 트론, 한국모바일협회와 MOU 체결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2.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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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3세대 블록체인 트론(TRON)이 한국모바일협회,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트론은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이을 3세대 블록체인 중 하나다. 트론은 콘텐츠 개발자나 광고주가 중개자 없이 사용자들과 직접 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국내에서는 모바일게임 ‘파이널 블레이드’의 개발사 스카이피플이 슈퍼대표를 맡아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사진=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트론은 지난 11일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한국블록체인협회와 손잡고 한국 게임 및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 10위 권에 위치한 거대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트론은 2018년 말 1억 달러 규모의 게임펀드를 조성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 게임펀드는 ‘트론 아케이드(Tron Acade)’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이번 협약식에는 트론의 로이 이우 이사가 참석했다. 그는 ‘2019 대한민국 블록체인게임쇼’ 행사에서 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협약식을 진행한 세 기관은 향후 트론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업계 생태계를 구축한다. 또한 트론 플랫폼을 생태계 확장을 위한 잠재적 이용자 및 참가사를 모집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트론은 국내 계임업체와 비공개 투자 미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론과 협의를 진행한 매체는 스포츠 테마파크 블록체인 프로젝트 기업 히어로 비트, SNS 블록체인 서비스 ‘My World’를 선보인 퓨처버스, SNK I·P의 블록체인 독점 소유권을 확보한 버프 등으로 알려졌다. 

황성익 회장은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트론과 업무협약은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에 큰 영향을 미칠 것” 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트론이 한국의 중소 블록체인 게임 업체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하며, 이는 곧 대한민국 중소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고 밝혔다.
로이 리우 이사는 “한국 게임 개발자들은 부분유료화 모델 게임의 개발에 능력이 있으며, 게임머니는 암호화폐가 비슷한 점이 많다. 앞으로 블록체인 산업의 킬러 앱은 한국에서 만들어 낼 것” 이라고 밝히며 향후 국내 게임사들과 협업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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