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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2018년 실적 발표 … ‘검은사막’ 앞세워 역대 최대 성과 달성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2.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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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금일(14일) 2018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펄어비스
사진=펄어비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043억 원, 영업이익 1,669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44.9%, 157.8% 증가한 수치다. 더불어 4분기 실적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9.8% 성장한 991억 원의 매출액과 180.4% 상승한 18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 비중이 55%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펄어비스의 지속적인 성장세 배경으로는 ‘검은사막’ I·P의 글로벌 확장과 플랫폼 다각화가 손꼽힌다. 먼저 온라인 ‘검은사막’은 지난해 8월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모든 서비스 지역에 동시 적용했으며, 꾸준한 콘텐츠 추가를 바탕으로 태국·동남아 지역 등 해외 시장을 개척했다. 또한 러시아 지역을 자체 서비스로 전환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실적이 상승했다.
더불어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해 2월 국내 출시 후 양대 마켓 최고 매출 1, 2위를 달성하는 등 한 해 동안 견고하게 실적을 견인했다. 더불어 같은 해 8월 첫 번째 해외 진출지인 대만에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10월 인수한 ‘이브 온라인’의 개발사인 CCP 게임즈의 매출액까지 연결실적으로 일부 반영되면서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2019년 플랫폼 다각화와 혁신적인 차세데 게임 엔진 개발, 차기 신작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게임 개발 회사로서 경쟁력을 더욱 확보해나간다는 각오다. 일환으로 이달 26일 ‘검은사막 모바일’은 두 번째 해외 진출지인 일본에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내달 4일에는 ‘검은사막 엑스박스 버전(Black Desert for Xbox)’도 북미·유럽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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