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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개인투자자 매수전환’ 엔터메이트 ↑, ‘외인 이탈 지속’ 썸에이지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2.1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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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메이트는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16.43%(127원) 상승한 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90,875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109,131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상승장이 지속됐다.
 

엔터메이트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의 ‘사자’ 전환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한국거래소가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공시한 지난 12일 이후 개인투자자는 2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나타냈으나, 당일 대규모 매수물량 확보로 돌아서면서 반등세를 이끌었다. 반면, 같은 기간 매수우위를 유지하던 외국인은 ‘팔자’ 행보에 나섰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그간의 하락세에 불안감이 선반영됐다는 의견과 향후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됐다.

반면, 썸에이지는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4.55%(60원) 하락한 1,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40,339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35,821주를 순매도하면서 오후 들어 낙폭이 점차 확대됐다.
썸에이지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의 지속적인 이탈 행보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13일부터 2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가 매수물량 확보에 나섰음에도 반등 국면을 마련하는데 실패했다. 더불어 일부 투자자들은 지난해 썸에이지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8% 하락한 35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도 각각 221%, 245.7% 증가한 287억 원, 301억 원으로 집계되는 등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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