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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창사 최대 분기실적 경신 … ‘라그’ I·P 기반 글로벌 성장 가속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2.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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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가 창사 이래 최대 분기실적을 경신한 가운데, ‘라그나로크’ I·P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려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그라비티는 지난 2월 15일 공시를 통해 자사의 2018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그라비티
사진=그라비티

그라비티의 2018년 4분기 잠정 연결 매출은 1,110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매출 65.7%, 영업이익 313.8%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한 수치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해 10월 31일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을 동남아시아에 론칭, 주력시장인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서 단기간에 양대 마켓 최고매출 1위를 달성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를 바탕으로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 중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미 지난 1월 9일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을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의 43개 지역에 론칭했으며, 연내 일본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이와 함께 ’라그나로크’ I·P를 포함한 다양한 게임의 서비스 확장을 위해 2019년 상반기에 인도네시아 최대 퍼블리셔 ‘리토(Lyto)’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했으며, 태국에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신작 출시도 예정돼 있다. 모바일 3D 액션 MORPG ‘라그나로크 스피어 오브 오딘’과 웹 기반 3D 게임 ‘라그나로크 웹 MMORPG’를 2019년 상반기 대만, 홍콩, 마카오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3월에는 HTML5 버전의 방치형 게임 ‘라그나로크 클릭 H5’를 국내 론칭하고, 모바일 3D ARPG ‘라그나로크 모험가’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그라비티 김진환 사업총괄이사는 “그라비티는 2019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하고, 이에 대응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라며 “‘라그나로크’ I·P의 브랜드 파워 향상은 물론, 신규 I·P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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