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국내 중소 게임사들을 위한 마케팅 기회가 오는 5월 ‘플레이엑스포’ 현장에 마련된다.
이와 관련해 올해 상반기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 ‘2019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지난해에 이어 우수게임 공동관을 운영하고, 중소 게임사 대상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작년 플레이엑스포에서 최초로 선보인 ‘우수게임 공동관’은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중소 게임사들을 위한 집중 홍보 특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예비 글로벌 게임사 유망주 20개사를 선정해 홍보 및 마케팅 전용 부스가 설치되며, 언론 집중홍보와 수출상담회 참가 지원 등 맞춤형 마케팅 채널도 제공된다.
‘우수게임 공동관’은 게임 장르나 플랫폼에 관계없이 베타 테스트 가능한 게임 빌드를 보유했거나, 이미 게임을 서비스 중인 국내 게임사라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내달 4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참가접수가 진행되며,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정보는 플레이엑스포 홈페이지나 B2C 사무국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9 플레이엑스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융복합 게임 전시회로, 11회 차를 맞이하는 올해 행사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플레이엑스포 측은 지난해 77,062명의 관람객 방문으로 기록한 최대실적을 경신하고자, 올해 10만 명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전시회에는 국내 대형 및 중소 게임사들의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경기 국제 e-스포츠대회’, ‘가족 e스포츠페스티벌’ 등도 함께 펼쳐지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시회를 예고했다. 이외에도 전시회와 동시에 수출상담회를 개최, 국내 중소 게임사들이 원활한 홍보와 해외 진출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