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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 리포트]글로벌 강타 ‘에이펙스 레전드’, PC방 차트 상륙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2.19 12:07
  • 수정 2019.02.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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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에이펙스 레전드’가 국내 PC방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는 모양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2월 2주차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에이펙스 레전드’가 14위로 차트에 처음 진입했다. 국내에서도 유명 스트리머들의 영상이 올라오는 등 관심도를 높여가는 분위기라 주목된다.
 

사진=더로그
사진=더로그

2월 2주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3,54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4.4% 감소했다. 설 연휴동안 증가했던 사용시간의 자연 감소분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차트 톱10에서는 e스포츠 리그가 주요 이슈로 부상했다. 먼저 ‘배틀그라운드’는 19%대 점유율을 회복하며 ‘리그오브레전드’와의 점유율 격차를 좁혔다. 더로그 측에서는 2월 11 개막한 ‘PKL’이 얼마나 힘을 실어 줄지를 관건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오버워치 리그’ 2019시즌 개막 영향으로 ‘오버워치’가 한 단계 순위를 끌어올렸으며, ‘카트라이더’는 톱10 중 가장 적은 사용시간 감소폭(-3.6%)을 기록, ‘로스트아크’와의 점유율 격차를 0.1%로 좁혔다.

눈여겨볼 만한 점은 화제의 신작 ‘에이펙스 레전드’의 차트 첫 진입이다. 이 게임은 주간 순위 14위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타이탄폴’ 시리즈의 개발사 리스폰 엔터테이먼트가 개발한 배틀로얄 게임으로,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사용자 2,500만 명, 동시 접속자 200만 명 등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정식 출시 전이지만, 국내에서도 일간 점유율 1%, PC방 순위 1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주간 점유율은 0.6%를 기록했다. 현재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국내 심의가 통과된 상태로, 관련업계에서는 이 게임의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PC방 상위권 차트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스팀 게임인 ‘레인보우식스 시즈’와 ‘GTA5’는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서도 사용시간이 증가했으며, 순위도 각각 1단계, 3단계씩 상승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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