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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외인·기관 매수행렬’ 위메이드 ↑, ‘기관 이탈 가속화’ 베스파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2.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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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금일(19일) 전거래일 대비 11.51%(4,150원) 상승한 40,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05,318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36,637주와 56,758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전 약세를 뒤집고 장 종료까지 급격하게 반등했다.
 

위메이드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행렬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과 기관은 지난 18일 매도세를 끝내고 ‘사자’로 전환한 데 이어, 2거래일 동안 매수물량을 늘려나갔다. 이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의 이탈에도 이틀 연속 큰 폭의 반등 국면을 만들어냈다. 더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달 21일 일본에 정식 출시되는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M’이 초반 흥행에 성공할 경우, 추가 반등 여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베스파는 금일(19일) 전거래일 대비 2.75%(700원) 하락한 2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5,193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2주와 3,855주를 순매도하면서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베스파의 주가 하락은 기관의 지속적인 ‘팔자’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12일부터 6거래일 연속 매도물량을 쏟아내고 있으며, 2월 18일부터 외국인마저 이탈행렬에 동참하면서 전날 반등을 지켜내지 못하고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여전히 자사의 글로벌 흥행작 ‘킹스레이드’의 성적에도 저평가돼있으며, 하반기부터 신작 모멘텀이 발생하는 만큼 꾸준히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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