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스토커] ‘신사업 성과 기대감’ 넵튠 ↑, ‘개인·외인 동반 이탈’ 엔터메이트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2.20 17:14
  • 수정 2019.02.20 17:1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넵튠은 금일(20일) 전거래일 대비 7.83%(900원) 상승한 1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4,848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4,684주와 10,196주를 순매수하면서 오후 들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넵튠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18일부터 이틀 연속 유지하던 ‘팔자’에서 당일 ‘사자’로 전환했으며, 같은 기간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기관도 매수물량 확보에 나섰다. 이로 인해 개인투자자의 매도우위에도 주가가 급등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e스포츠·MCN(멀티채널네트워크)·블록체인 등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공격적인 투자의 성과에 따라 추가 반등여력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엔터메이트는 금일(20일) 전거래일 대비 3.12%(28원) 하락한 87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7,771주와 466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오전 반짝 보합세가 깨지면서 종일 약세장에 머물렀다.
엔터메이트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동반 이탈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18일부터 지속적으로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사자’를 유지하던 개인투자자들마저 당일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3거래일 연속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대규모 유상증자로 인해 반등할 것이라는 예측과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우려가 공존하는 양상을 보였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