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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정통 RTS게임 '라크무' 공개

  • 지봉철
  • 입력 2003.04.2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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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공동대표 김범수, 이해진)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인터넷 게임포털 한게임(www.hangame.com)은 트리거소프트(대표 김문규)가 개발한 실시간 전략 게임 ‘라크무(Rhakmu) : 영광의 땅’의 오픈 베타서비스를 실시했다.

‘라크무’는 영광의 땅이라 불리는 가상의 세계 라크무를 배경으로 위국군·아스트리아·바르바로이의 3세력 및 멀티 레이스 전용 세력인 나르테온 간의 대립을 그린 온라인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라크무’ 개발사인 트리거소프트사는 ‘퇴마전설’·‘태조 왕건’ 등 주로 한국의 역사를 소재로 한 PC게임을 개발해온 회사로, 특히 전략시뮬레이션과 롤플레잉게임 장르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 받고있는 전문 RTS게임 개발사이다.

김범수 NHN 공동대표는 “한게임의 이번 서비스를 통해 패키지 구입 없이도 온라인을 이용, 누구나 손쉽게 정통 RTS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한 ‘라크무’의 장점이 외국산 PC게임의 영향이 지배적인 RTS 게임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형적인 RTS(Real Time Simulation) 게임방식을 취하고 있는 ‘라크무’는 세력간 연합뿐만 아니라 타세력의 특정 유닛을 아군 유닛과 조합하여 대전을 펼칠 수 있는 ‘멀티레이스 시스템’과 일반 자원과 달리 용병유닛 고용·중립세력과의 연합을 위해 필요한 새로운 개념의 자원인 ‘카르마’와 ‘글로리’의 추가 등 기존 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라크무’는 각 세력마다 다양한 능력치를 갖고 있는 용병유닛을 고용할 수 있게 하거나, 시체를 대규모로 부활시키는 마법, 건물을 통째로 최강 유닛으로 변신시키는 마법 등 게임진행을 극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하여 정통 RTS게임에선 경험할 수 없는 재미를 느끼게 했다고 한게임측은 밝혔다.

이밖에도 ‘라크무’는 마법마다 각각의 독립 게이지를 두어 한 유닛이 갖고 있는 다양한 마법이 전투 중에 모두 사용될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조합을 이루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마법 공격도 가능하게 하는 등 색다른 RTS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한편 ‘라크무’는 마법 아이콘 배열과 키보드상의 단축키 배열을 일치시켜 마우스를 사용하거나 단축키를 외워야하는 번거로움 없이 지정키를 사용하여 게이머가 신속하고 편리한 게임진행을 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라크무’ 오픈 베타서비스를 실시 중인 한게임은 6월중 상용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지만 확장된 기능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외한 기본서비스는 게이머들이 계속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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