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디앤씨오브스톰]실력과 I·P 모두 갖춘 공수겸장, 올해 국내 시장 공략 ‘도전’
[줌인-디앤씨오브스톰]실력과 I·P 모두 갖춘 공수겸장, 올해 국내 시장 공략 ‘도전’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2.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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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퍼블리싱 역량 다지기 ‘성과’ … 하반기 본사 I·P 게임화 도전 ‘기대’

디앤씨오브스톰은 지난 2017년 말 국내 대표 웹소설 및 웹툰 콘텐츠 기업인 디앤씨미디어가 게임사업 진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다. 이들의 목표는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한 게임 개발 외에도 디앤씨미디어의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OSMU(원소스멀티유즈) 사업 확장이다. 이를 위해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들을 영입한 데 이어, 본사의 강점인 풍부한 작가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원칙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첫 번째 퍼블리싱 타이틀 ‘어검: 팔황의 수호자’를 국내 정식 론칭했다. 특히 탄탄한 게임성과 함께 유명 작가진과의 컬래버레이션,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세밀한 마케팅 등 향후 자체 I·P 게임사업에서 중점 고려중인 전략들이 효과를 거뒀으며, 출시 이후 현재까지 무협소설 마니아들을 사로잡으며 시장에서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2019년 새해, 디앤씨오브스톰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린 ‘방주지령’으로 보다 넓은 영역으로의 OSMU 사업을 진행하며, 올 하반기 ‘이세계의 황비’를 비롯해 디앤씨미디어 I·P 기반 게임 라인업을 앞세워 원작 독자층과 국내 유저들에게 한층 완성도 높은 콘텐츠 경쟁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디앤씨오브스톰에게 2018년 한 해는 기초체력을 다지는 기간이었다. 모회사의 I·P를 활용한 게임사업에 첫 발을 내딛은 만큼,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서는 내실 있는 개발사를 파트너로 확보하고 안정적인 국내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야했기 때문이다.

‘기본’부터 충실한 도전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속담이 있다. 잘 아는 일이라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탄탄한 I·P 라인업과 풍부한 노하우를 갖췄음에도, 디앤씨오브스톰은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기 다지기를 택했다. 이에 먼저 중국 나이브 펀 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MMORPG ‘어검: 팔황의 수호자’를 통해 서비스 역량 체크에 나섰다.
다행히 ‘어검: 팔황의 수호자’는 꾸준한 매출 외에도 여러 가지 긍정적인 결과들을 도출해냈다. 우선 매일 유저 데이터를 분석하고 내부 논의를 거쳐 새로운 BM(비즈니스 모델)이나 이벤트를 적용하는 프로세스가 완성됐다. 더불어 용대운 작가나 이주형 작가 등 유명 무협 작가 인프라를 활용하는 마케팅 전략도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디앤씨오브스톰은 올 상반기 ‘방주지령’을 통해 OSMU 사업 확장에도 도전한다. ‘방주지령’은 소녀인형 ‘서령’이 된 전설 속의 신과 주인공 ‘어령사’의 모험을 다룬 2차원 수집형 RPG로, 이미 중국 시장에서는 출시 첫 달 3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흥행작이다. 이를 통해 장르 이해도가 높은 라이트노벨 작가진이 직접 현지화에 참여하고, 게임의 세계관이나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과 굿즈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저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원작 가치 극대화 ‘목표’
궁극적으로 디앤씨오브스톰이 추구하는 방향은 본사 I·P의 게임화다. 다만 단순히 I·P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대신, 원작자의 의도대로 게임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정공법을 택할 생각이다. 김대영 게임사업본부장은 “PD와 기획자가 배우라면, 원작자는 시나리오 작가이자 감독”이라며, “개발자 입장에서는 개입이 많다고 느낄 수 있지만, 원작 가치를 보존하고 색다른 게임성을 선보이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전략은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중국의 로코조이와 함께 개발하는 웹툰 ‘이세계의 황비’ 기반 모바일게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앤씨오브스톰은 개발사가 완성한 기초 기획안을 바탕으로 작가가 전반적인 개발 과정에 참여해 스토리 완성도를 높이며, 원작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통해 유저 니즈가 반영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올해는 탄탄한 역량을 갖춘 소규모 인원과 함께, 디앤씨오브스톰을 국내 시장에서 이름 있는 메이저 게임사로 키워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어 202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게임사로서, 웹툰·웹소설 OSMU의 전초기지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업 한눈에 보기
●회사명 : 디앤씨오브스톰(D&C OF STORM)
●대표자 : 이용승
●설립일 : 2017년 12월 27일
●직원수 : 11명
●주력사업 :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 I·P 기반 OSMU 사업
●대표작 : ‘어검:팔황의 수호자’
●위   치 :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26길 111 제이앤케이디지털타워 401호

체크리스트
● 독 창 성 ★★★★☆
첫 작품인 ‘어검: 팔황의 수호자’만으로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올 하반기 본사 웹툰·웹소설 기반 게임 라인업이 작가와 독자의 손에서 어떤 가능성을 선보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팀 워 크  ★★★★★    
이용승 대표와 김대영 본부장을 비롯해 업계 경력 10년차 이상의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특히 이미 여러 게임사에서 손발을 맞춰본 경험이 있어, 본인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환상적인 팀워크를 자랑한다.

● 비       전 ★★★★☆
지난해 출시한 ‘어검: 팔황의 수호자’에 이어, 중국에서 검증을 마친 ‘방주지령’이 국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 수많은 독자층을 보유한 디앤씨미디어의 인기 웹툰과 웹소설 기반 모바일게임도 출격이 예상되는 만큼, 2019년 디앤씨오브스톰의 맹활약을 기대할 만하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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