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스토커] ‘외인·기관 매수세’ 조이맥스 ↑, ‘예비입찰 추이 관건’ 넷게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2.21 18:0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이맥스는 금일(21일) 전거래일 대비 6.56%(430원) 상승한 6,98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9,859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54주와 4,930주를 순매수하면서 오전 보합세를 이겨내고 오후 들어 큰 폭의 상승장을 맞이했다.
 

조이맥스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우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20일 ‘팔자’를 나타냈으나 단 하루 만에 ‘사자’로 전환했으며, 그간 특별한 움직임이 보이지 않던 기관도 매수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주가 반등을 이끌었다. 더불어 일부 투자자들은 조이맥스의 모회사인 위메이드가 당일 자사 인기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M’을 일본에 정식 출시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크게 자극된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반면, 넷게임즈는 금일(21일) 전거래일 대비 8.16%(1,000원) 하락한 11,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9,957주와 3,732주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13,967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장 종료 직전 주가가 급락했다.
넷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넥슨 인수전의 예비입찰 추이에 따른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넷게임즈는 오전 내내 약세장에 머물다가 삼성의 참여 가능성이 제기된 정오에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이 발생했으나, 장 막판 들어 컨소시엄 구성과 별개로 후보들에게 개별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도록 안내했다는 보도가 나와 재차 주가가 급락했다. 여기에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매수행렬에도, 기관마저 지난 14일부터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나타내면서 하락세에 힘을 보탰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