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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2019 세계 혁신기업’ 엔터프라이즈 부문 1위 달성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2.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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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미국 경제 월간지인 패스트컴퍼니에서 발표한 ‘2019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엔터프라이즈 부문 1위, 전체 혁신 기업 50 중 18위에 선정됐다고 금일(25일) 밝혔다.
 

사진=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사진=유니티 테크놀로지스

‘패스트컴퍼니’는 기술·경영·경제·비즈니스·디자인 등의 분야를 주제로 발간되는 미국 경제 월간지로, 포브스나 타임, 포춘 등과 함께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비즈니스 매체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매년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비즈니스 및 혁신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발표해왔다. 

지난해 ‘VR·AR 분야 혁신 기업’에 선정된 바 있는 유니티는 올해 엔터프라이즈 부문 1위와 전체 혁신 기업 50에서 18위에 이름을 올려, 유니티 엔진의 기술적 발전과 혁신을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앞서 유니티는 지난 2018년 핵심 제품 혁신과 신규 시장 진출 등 다수의 전략적 계획을 발표했다. ‘Unity 2018’ 신규 엔진에 다채로운 최신 툴을 도입하고 제작 장벽을 낮춰, 아티스트나 엔지니어 등 모든 개발자가 프로젝트를 제작하고 효율적으로 협력 가능한 환경을 제공했다. 더불어 실시간 3D 개발의 효용성을 강조하면서, 자동차·영화·AEC(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등 신규 사업분야로 영역을 확장했다. 이에 따라 렉서스, 오토데스크, 디즈니 TV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기업이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시각화하고 모델링 및 제작에 유니티와의 협업을 선택했다.
이외에도 유니티는 전 세계 개발자들이 정교한 인터랙티브를 갖춘 2D, 3D, VR, AR 경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을 제공 중이다. 현재 유니티를 활용해 제작한 게임 및 콘텐츠는 전 세계 30억 대에 달하는 기기에 설치됐으며, 지난 12개월 간 290억 회 이상 설치됐다는 후문이다.

존 리치텔로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CEO는 “게임 개발 분야에서의 성과뿐만 아니라, 자동차나 영화, 건축 등 다양한 산업에서도 유니티의 영향력을 인정받아 영광스럽다”며, “2019년에도 유니티의 혁신은 지속될 것이며, 전 세계 모든 크리에이터들과 최신 기술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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