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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런닝맨 히어로즈]“게임인가, 예능인가” 넥슨이 선보이는 모바일 한류 ‘야심작’

개성 넘치는 캐릭터 군단 ‘눈길’ … 함께 즐기는 전투 콘텐츠 ‘손길’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2.25 15:29
  • 수정 2019.02.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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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르 : 모바일 캐주얼 액션
● 개발사 : 라인프렌즈
● 배급사 : 넥슨코리아
●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 출시일 : 2019년 2월 21일

글로벌 인기 예능 ‘런닝맨’의 대표 캐릭터들이 애니메이션을 넘어 모바일게임까지 진출한다.
이와 관련해 넥슨은 라인프렌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게임 ‘런닝맨 히어로즈’를 지난 2월 21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런닝맨 히어로즈’는 SBS 대표 예능 ‘런닝맨’을 모티브로 제작된 인기 TV 만화 ‘애니메이션 런닝맨’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캐주얼 액션 게임이다. 이미 방송에서 친숙해진 연예인들의 특성을 담은 매력만점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며, 캐릭터와 코스튬마다 각기 다른 스킬을 바탕으로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런닝맨 히어로즈’는 최대 6명의 이용자와 함께 실시간으로 스토리 모드·배틀로얄 모드·스쿼드 모드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게임 내 대기화면의 ‘소울트리’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면, ‘미요의 신전’과 ‘팔라의 연금술 실험실’에서 다채로운 아이템을 직접 제작 가능하다.
 

모바일게임 한류를 노리는 ‘런닝맨 히어로즈’는 지난해 ‘지스타 2018’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행사 당시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 ‘도티’와 ‘수현’이 시연을 진행했으며, 개발진과의 대결에서 화려한 액션과 색다른 전략을 선보여 국내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지난 12월 CBT(비공개 사전 테스트) 피드백을 바탕으로 정식 출시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예능×만화×게임 ‘I·P 삼단합체’
‘런닝맨 히어로즈’의 최대 강점은 역시 강력한 I·P 파워다. 대표적인 한류 예능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런닝맨’에서 탄생한 출연진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TV 만화 ‘애니메이션 런닝맨’이 탄생했으며, 국내에서 동시간대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원작의 세계관을 그대로 모바일게임에 이식함으로써 친숙한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먼저 게임을 시작하면, 유저는 개성 넘치는 7가지 종족의 캐릭터를 선택해 전투에 참가할 수 있다. 메뚜기를 닮은 버그족 ‘리우’는 총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이 특징이며, 호랑이의 모습을 한 바르스족 ‘쿠가’는 손에 착용한 글러브에서 알 수 있듯 강력한 근거리 정면돌파를 선보인다.
 

▲ 예능에서 튀어나온 듯한 일곱 종족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 예능에서 튀어나온 듯한 일곱 종족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배신에 능해보이는 지라프족 ‘롱키’는 주 무기인 폭탄으로 광범위 공격에 나서며, 안경을 쓴 펭족 ‘포포’는 원거리 카드 마법을 구사한다. 이외에도 민첩한 공격이 일품인 에이전트 냐냐족 ‘미요’와 표창으로 적을 공격하는 몽족 ‘카이’, 아군 치유 능력을 보유한 임파족 ‘팔라’ 등 각 캐릭터마다 예능에서 익숙해진 특성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각 캐릭터는 공격버튼을 터치하는 ‘일반 공격’과 공격버튼을 일정 시간 누르는 방식으로 충전이 필요한 ‘차지 공격’, 일정 게이지를 획득해야 사용 가능한 ‘액티브 스킬’ 등 총 3가지 공격 패턴을 구사 가능하다. 여기에 캐릭터가 착용한 코스튬에 따라 차지 공격이 변화하는 만큼, 자신에게 적합한 캐릭터와 코스튬을 선택해야 전투에서 승리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 애니메이션 컷씬을 통해 스토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 애니메이션 컷씬을 통해 스토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지금까지 이런 ‘액션’은 없었다
캐릭터와 코스튬 선택을 마친 유저라면, 비로소 진정한 ‘런닝맨 히어로즈’의 매력 포인트인 전투 콘텐츠를 경험할 시간이다.
먼저 게임의 전반적인 세계관을 체험하고 싶은 유저라면, ‘스토리 모드’를 플레이해볼 필요가 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3명의 유저가 함께 힘을 모아 미션을 수행하며, 원작 내용을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컷씬으로 한층 실감나게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보스를 공략해나가는 즐거움도 경험 가능하다. 
 

▲ 각각의 모드마다 색다른 전투와 액션을 만끽할 수 있다
▲ 각각의 모드마다 색다른 전투와 액션을 만끽할 수 있다

‘스토리 모드’를 통해 조작이 익숙해졌다면, ‘배틀로얄 모드’와 ‘스쿼드 모드’를 즐길 자격이 충분하다. 최대 6명의 유저가 실시간으로 대결을 펼치는 ‘배틀로얄 모드’에서는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아야 승리할 수 있다. 특히 ‘지하 감옥’은 시간이 지나면서 맵의 가장자리부터 점차 좁아지는 만큼,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3명의 유저가 한 팀을 이루는 ‘스쿼드 모드’에서는 제한 시간 내에 보다 많은 적을 처치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맵 곳곳에 놓인 수풀을 활용해 기습 공격을 감행하는 등 팀원들과의 호흡과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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