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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향]EA·액티비전 CEO, ‘과대 임금’ CEO 100인 선정

  • 신은선 기자 wasd@khplus.kr
  • 입력 2019.02.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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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와 액티비전 최고 경영자들이 ‘과대 임금’을 지급받는 CEO 100인’에 선정됐다.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이와 관련해 미국 회사들의 임금 격차 문제를 지적하기 위해 애즈유소우(AsYouSo)가 작성한 ‘과대 임금을 지급받는 CEO’ 보고서에 두 회사 CEO들이 이름을 올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EA의 CEO 앤드류 윌슨과 액티비전의 CEO 바비 코틱에 이어 월트 디지니의 밥 아이거, 넷플릭스의 리드 헤이스팅스 등 96명의 고소득 경영자들도 그 이름을 올렸다.
액티비전의 경우엔 약 800명의 직원을 내보내는 등 구조조정에 돌입한지 일주일 만에 나온 결과다. 액티비전 CEO 바비 코틱은 가장 많은 보수를 받는 CEO의 순위에 45위로 선정됐다. 코틱은 28,698,375달러의 급여를 받는다. 액티비전의 근로자 급여 중앙값과 비교하면 코틱의 급여 비율은 301:1의 수준인 것이다.
EA의 CEO 앤드류 윌슨은 98위로 액티비전에 비해 낮은 순위로 이름을 올렸다. 윌슨은 연봉을 35,728,764달러를 받는다. 급여 중앙값 비율은 고소득 CEO들의 순위를 매기는 기준으로 쓰이진 않지만, 윌슨의 급여와 EA 급여 중앙값 비율의 차이는 액티비전보다 더 큰 수준으로 371:1 비율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노동부 장관이었던 로버트 라이시는 “최고 경영자의 급여를 살펴보면 70년대 후반엔 30:1 정도였다”며, “1990년대 중반엔 120:1이었지만 최근 300:1까지의 수준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신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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