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내 게임사 6곳, 2018년 글로벌 상위 52대 퍼블리셔 입성 ‘눈길’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2.26 14:5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넷마블, 엔씨소프트, 게임빌, 펄어비스, 카카오, 더블유게임즈 등 국내 대표 게임사 6곳이 지난해 글로벌 퍼블리셔 Top52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앱애니는 2018년 전 세계 모바일 시장을 평정한 상위 퍼블리셔와 앱을 선정하는 ‘2018 전 세계 상위 퍼블리셔 어워즈(TPA 2018)’을 발표했다.
 

사진=앱애니
사진=앱애니

올해 7년차를 맞이한 앱애니의 ‘전 세계 상위 퍼블리셔 어워즈’는 최근 몇 년간 새롭게 등장한 산업동향을 분석해, 객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모바일 앱 마켓에 기여하는 상위 52위 퍼블리셔를 선정해왔다. 
양대 마켓이 10주년을 맞이한 2018년은 게임 퍼블리셔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으나, 11위에 오른 IAC(InterActiveCorp)를 비롯해 넷플릭스, 타임 워너, 구글, 바이두, 판도라, 알리바바, 마이크로소프트 등 비게임 퍼블리셔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또한 모바일 앱 시장에서 아시아-태평양(이하 아태) 지역의 영향력 확대 추이도 감지됐다. 실제로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역대 최다 규모인 33개 아태 지역 퍼블리셔가 순위권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한국 상위 퍼블리셔와 쇼핑·금융·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 등 생활양식 혁신을 이끄는 인기 카테고리도 리스트에 적용됐다.

특히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국내 대표 게임사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2018년 전 세계 구글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합산 소비자 지출 기준 상위 52대 퍼블리셔 라인업에 한국 게임기업 6개 사가 포함된 것이다.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한 게임사는 5위에 오른 넷마블이었으며, 그 뒤로 18위 엔씨소프트, 31위 게임빌, 45위 카카오가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44위를 달성한 펄어비스와 46위를 기록한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최초로 리스트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앱애니는 사람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쇼핑·금융·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 등의 카테고리를 신설, 지난해 국내 안드로이드OS와 iOS 합산 MAU(월간 실사용자) 기준 상위 10개 앱을 공개했다. 또한 빠르게 변화 중인 금융 카테고리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뱅킹 앱과 개인 금융 앱을 분리한 국내 MAU 기준 상위 10개 앱도 처음 발표했다.

한편, 앱애니가 선정한 ‘2018년 전 세계 상위 52대 퍼블리셔 어워즈’ 시상식은 금일(26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되며, 엔씨소프트와 펄어비스를 비롯한 아태 지역 퍼블리셔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